아 미친거 아니냐 사장 아들이 우리 회사에서 촬영하고 회사 개판쳐놓음

사장 아들 촬영한다고 회사 사무실 세트로 쓰라고 허락해줬대 사장이

근데 지금 회사 개판됨

모니터 하나 나가고 책장 망가져있고

서류 다 바뀌고 개인 물품 뒤바뀌고 장난아님

걸어둔 옷도 바뀌고 아오 ㅋㅋㅋㅋㅋㅋㅋ

출근하자마자 치우고 지금 겨우 앉았음

책상도 밀고 당기고 해놓고

나는 컴퓨터 배선도 바꿔놔서 출근하자마자 컴퓨터 다시 연결하고 아오 인터넷 선도 뽑아놧음

그리고 난 회사에 갖다둔 별의커비 피규어 사라짐 ㅠㅠㅠㅠㅠㅠㅠ

실장님 성모상도 없어졌대

근데 사장 뭐 우리한테 사과도 안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있네

[익인1]

무슨 촬영이길래..

[글쓴이]

독립영화 촬영했대 ㅋㅋㅋ 어ㅏ 개같다

[익인2]

대체 왜 영화촬영 장소로 협조해준 곳은 괴담밖에 남지 않나…

[글쓴이]

아니근데 개웃긴게 내가 대학때 방송반 했엇어서... 이런 거 함부로 빌려주면 안되는거 알고잇엇는데
그래도 아빠회사라 안그러겠지 했단말이야
근데 이럴줄은.....

[익인3]

영화가 무슨 범죄도시임? 찍는데 주변 물건이ㅜ왜 부서져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ㅠㅠ 아 사장 사과 한마디도 안하는거 킹받네

[익인8]

zzzzzzzzzzzzzzzzz

[익인4]

ㅋㅋㅋ와.. 진짜 레전드네 뭘 찍었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몰랔ㅋㅋㅋㅋㅋ지금 월요일이라 회의중인데 다들 ㅇㅇ 어딧어? 몰라요 있긴있을거에요 이럼 프로젝트 서류들도 다 없어졋거든...

[익인9]

헐 미친 진짜 다같이 퇴사해도 사장은 입다물고 있어야 함

[익인5]

일 못하면 좋은거아녀..?

[글쓴이]

그렇긴한데 노는게 아니라 지금 먼지구덩이에서 컴퓨터 배선 다시 놓고 물건 찾고 회사 가구 무너진거 (지금 봤는데 방충망 문도 찌그러뜨리고 갔음) 고치고 .... 근데 또 동시에 거래처에서 전화 오고 메일 와서 일도 아예 안하는것도 아님

[익인5]

아...

[익인6]

사장한테 말 못해?? 물건 없어졌다고…

[글쓴이]

말햇는데 걍 하 이놈들이..! 하고 그냥 자리에 앉아 잇음 진짜 한대 치고 싶다

[익인6]

이거 대충 정리하고 넘어갈게 아니라, 업무 방해된다고 싹 정리해야한다고 난리 지럴 했지??
걍 아무 티 안내면 ㄱㅊ은줄알음

[글쓴이]

아니 아무도 못해 내가 아 이래서 이런거 함부로 빌려주면 안되는건데.. 했는데 사장님 듣는다고 실장님이 입단속 시킴 ㅋㅋㅋㅋㅋㅋㅋ 사장 성격 완전 쪼잔해서

[익인7]

오,, 진짜 현실성 없다.. 이게 진짜 일어난 일이라니ㅋㅋㅋ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도 이게 꿈이었으면 좋겠다...

[익인10]

와 가정교육 개판이겠다

[익인10]

독립영화 찍어서 혹시라도 걔 유명해지면 인성 볼만 할 듯 기본적인 예의조차 없네 안쓰는 회사도 아니고 아빠 직장에서 그런 개판을 치고 치우지도 않고 나가..? 상상도 안됨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버지를 보면 아들도 보인다고 ... ^^ 아버지를 보면 예상이 가기도 ^^

[익인11]

개념없다 진짜

[글쓴이]

ㄹㅇ ㅠ 미치겟어 근데 아버지가 우리한테 미안하다 말 한마디 안하는게 더 대박

[익인12]

부전자전

[글쓴이]

ㅎㅎ ㄹㅇ ㅋㅋ ^^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