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우울증 있음.
안 좋은 일 생기면 계속 집착함...좋은 일은 금방 잊히는데 안 좋은 일만 유독 질질 끌고가서 친구들하고 얘기할 때도 자꾸 부정적인 얘기 하게되고 자의식과잉도 있어서 스스로 너무 신경쓰이는데 솔직히 부정적 얘기 하지말라고 하면 할 얘기가 딱히 없어서 입꾹닫 해야함.
입꾹닫 하고있다보면 어느정도 벽을 치는 거다보니까 사람들도 벽 느껴서 안 다가오고, 또 부정적인 얘기 할까봐 스스로 다가가는 건 또 못하겠고 혼자 고립돼서 더 우울해짐.
우울증 치료 받은지 3년 넘었는데 어째 사회성은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것 같냐......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