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나 애인에게 마음 확실하게 열었던 일이 있었는데 이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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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면서도 처음엔 긴가민가했었는데 일주일만에 나도 모르고 이해조차 안하려고했던 마음과 생각을 단번에 파악해서 마음 확 열게 됨...

지금 500일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서로 열내면서 싸운적 한번도 없었다...

와ㅋㅋㅋㅋㅋ 이렇게 읽으니 ISTP 꼬시기 개힘드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인 대단하다 증말

[익인1]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이런거 잘하는 친구있는데
그 친구 진짜 좋아해

[글쓴이]

그 친구가 참된 친구였네~~~

[익인2]

오 예를 들면???

[글쓴이]

어우 어떤 예를 들어야하지....? 나 이런거 어떻게 말할지 생각안했는데.. 음... 지나가던 개가 낑낑거리니 사람들은 어디 다친줄 알고 치료해주려고 하는데 내가 보기엔 배가 고파서 낑낑거린걸 알아봐주고 밥을 주니 그 개가 알아줬다고 꼬리 막 흔드는 그런 심리....? 내가 말을 안한다고 대충 때려맞추려고 아무말이나 내뱉는것보단 단번에 그걸 알아차려주고 이해해주려는 그 모습이라고 해야하나...ㅠ

[익인3]

이거 어디서 보ㅏ..?

[글쓴이]

https://mbtiraralulu.tistory.com/m
여기 글들 다 재밌엉

[익인4]

나도 돌이켜보니까 전애인 이렇게 꼬신 듯 우리 터닝 포인트가 얘가 전화로 울면서 힘든 거 얘기했을 때거덩 그땐 그저 선후배사이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