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병원서 일하는 익임.
다양한 분야에서 오래 일하다 사회성 제로도 아니고 마이너스를 찍는 물리치료사 여동료 만남. 30대 중반임.
즉 역대급 빌런중의 빌런 탑을 찍는 사람임.
1. 머리는 허리까지옴. 병원에 일하면 무조건 머리길면 묶어서 단정하게 하고다녀야하는게 상식인데 일단 풀어 해치고 다님.
더 문제는 머리를 안빗어서 산발인 채로 일함.
엉킨정도가 그냥 엉킨게 아니고 개산발임. 걍 거지가 머리 몇년씩 머리 못빗어서 산발된 머리라고 생각하면됨. 그래서 놀란적이 한두번이 아님.
2. 일할때 환자한테 개싸가지없게 말하고 틱틱거리거나 소리 지름. 자기는 환자만 보면 화가 치밀어 오른다. 서비스직이 나한텐 안맞는다고 말하는데 난 그 핑계로 환자한테 스트레스 푸는걸로 보임.
하도 개판으로 일해서 힘들면 그만둬도 된다고 말했지만 희한하게 안그만 두고 계속 버티고 다님.
왜 못 그만 두는지 알겠음. 혼자 지세상인 마냥 눈치 안보고 지멋대로 일 할 수있어서임.
그래놓고 자기는 실업급여만 주면 바로 나간다고 떠벌리고 다님.
그래서 하도 개판으로 일해서 윗사람들이 불러서 고치라고 말하면 본인은 잘하고 있는데요 이지럴함.
그리고 자기 친구는 벌써 300번다고 하소연... 그친구는 일 열심히 하고 몸값올리려고 노력했겠지.. 본인은 편히 일하면서 뭘 해볼 생각을 안하고 불평만 늘어놓음.(솔직히 여기병원 일도 수월하고 일찍 끝남(4시 반이면 끝남)물리치료 하는거라곤 2~3가지가 다임. 그래서 월급을 많이 줄수가 없는 구조. 더 많은 월급 받고싶음 더 많이 일해야하는데 여기가 일많다고 욕하는데 절대 일 많지 않음. 맨날 폰보고 놀고있음 ㅋㅋ)
3. 유일한 젊은 남자 유부남이 한명있는데 이 유부남이 한번 자려고 수작 부린걸 지 좋아하는걸로 착각함. 앞에선 성추행당했다고 온동네방네 피해자 코스프레 하더니 그날이후로 이 유부남한테 눈돌아가서 온갖 애교에 귀척에 유부남 꼬실려고 별 짓다함. 웃긴건 그전에 오피스와이프니 불륜이니 이해못하겠다고 쌍욕하고 다니더니 정작 본인이 좋아하더니 들이댐 ㅋㅋ
4. 같이 일하는 동료 한명도 빠짐없이 돌아가면서 까고다님.
걍 모든 사람을 욕하고 싶어 안달난 사람임. 더 소름인건 거짓말로 지어내면서 까지 욕함. 확인해보면 그런 사실이 없었음.
뒤에선 그래놓고 앞에선 헤헤거리며 웃고 순진한척 귀여운 사람인척 개념있는 척 행세하고 다님. 근데 모든 사람이 또라이인걸 앎 ㅋㅋ
5. 병원 특성상 유니폼을 입는데 바지가 헐렁해서 엉덩이 골이 보이는 곳에 걸쳐있음. 그래서 깜짝놀래서 엉덩이 골이 다 보인다고 바지 고무줄 다시 좀해야겠다고 말해줬더니 앞에선 고무줄이 늘어나서 그렇다. 고무줄 다시해야겠다고 말하고 뒤에서 지가 뭔데 참견이냐고 욕하고 다님.
그러곤 몇년째 고무줄 다시 안해서 계속 내려와서 일할때 계속 바지 올리면서 일하고 여전히 엉덩이 골이 계속 다보임.
그리고 병원 오면 유니폼 입을때 브라자 벗고 일함. 즉 노브라로 일함.
6. 점심에 자기가 먹은거 바로 치우는게 상식이잖슴?? 그런데 먹은거 그대로 일두일씩 방치함. 가끔 남은 음식에서 썩은내가 진동함. (얘는 물리치료실이 따로있어서 혼자먹음)
어느날 오렌지 준적있는데 먹지 않아서 곰팡이가 오렌지 전체에 폈음에도 버젓이 책상위에 두고 몇날 몇일씩 그대로 두고 일함. 환자들이 보고 무슨 생각했을까함.
7. 코로나 이후로 병균이 무서워 졌다며 자기 손 씻느라 15분 정도 물틀어 놓고 손닦음. 웃긴건 병균이 무섭다는 애가 지 책상 한번 닦은 역사가 없음.
어느날 싱크대가 하도 더러워서(검은물때와 악취가 뒤범벅된 싱크대임) 청소하는 아줌마가 한번 닦아준적있는데 자기꺼 건드렸다고 전화로 g럴함. 청소아줌마가 자긴 좋은 뜻으로 해준건데 고맙다 소리는 커녕 한소리 들었다고 황당해 하심.
8. 피부에 미쳐있어서 피부에만 수십 수백만원 쓰고 다님.
피부에 뭐만 나면 바로 병원가서 없애고 옴. 그래놓고 자기 돈 아끼는 구두쇠라며 공짜 좋아한다고 공짜 술자리 좋아함. 다른댄 돈 절대 안씀.
9. 지 못생긴거 유부남이 알까봐 지금까지 절대 마스크 안벗음.
뻔히 이유가 보이는데 사람들이 마스크 안답답하냐고 물으면 이게 편해요 하고 말하는데 우린 왜 안벗는지 다 암.
가끔 못벗는 이유를 알리려는듯 감기 걸린척 기침함. 연기하는게 보여서 더 웃김.
그리고 병균 핑계를 댐.
그래놓고 마스크 쓰던말던 뭔상관이냐며 쌍욕시전.
10. 물건 정리 정돈 못하고 치우는걸 못함.
사물함이 버젓이 있음에도 사물함 안쓰고 굳이 침대 사용함.
침대위도 물건들이 굴러다님. ex) 생리대, 브라자, 돈, 수건, 온갖 화장품, 마스크, 옷들이 널부러져있음. 챙피한줄을 모름.
11. 뭐든 미룰대로 끝까지 미루고 일함. 게을러 터졌음.
일 시키면 바로 해야하는데 안하고 미룸.
한번은 원장이 침대 치우라고 했는데 며칠내내 그대로길래
왜 아직도 안치우냐고 물으니 이번주까지 할려고 했다함. 걍 뭐든 지 기준임.
더 많은데 읽기 힘들것같아 여기까지 하겠음. 볼때마다 인간스트레스 덩어리, 발암덩어리임..
왜 직장내 은따인지 알겠음.
그래놓고 자기 안챙기고 왕따시킨다고 쌍욕..
너를 좀 돌아보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