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일년반됐어!
숨쉬듯이 나한테 애정표현하고 배려해주고 맞춰줬어
얘가 나 만나기 전까지 악몽이랑 불면같은 정서불안정에 시달렸는데 그런 것도 싹 없어지고 나한테 의지하고 고마워하는 것도 많았거든
내가 얘한테 못해줬거나 이기적으로 군건 절대 아니라 생각해
근데 요 근래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하나 있었는데 그거로 자주 부딪히다보니
한순간에 식거나 권태기 온 것처럼 보이거든?
오늘 서로 얘기 잘 하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잘 이겨내자 으쌰으쌰 하고 웃으면서 집에 왔는데
연락도 잘 안하고 그러네...
일단 나도 연락 안하고 그냥 냅두는중
관계개선의 여지가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