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진짜 뭐가 다 정해져있는 사람보면 너무 답답함

그 나이때는 뭘해야하고 저 나이때는 뭘해야하고

이러니까 이래야되고 그런것들(?)

진짜 멀리보면 우린 그냥 우주의 작은 생명체에 지나지않는데 저렇게 스스로 철창안에 갇힌 사람들보면 너무 답답하고 또 그걸 강요하면 혐오스러움..

어쩌다 생각이 그렇게 갇혀버리는걸까

후천적 교육의 힘인가? 그리고 그걸 왜 한치의 의심도 없이 다 받아들이는거지?

[익인1]

ㅇㅈ

[익인2]

본인은 일단 그 틀 안에 있다는걸로 안정감 느끼는 병 ㅋㅋㅋㅋㅋㅋ 남한테 오지랖 겁나부림

[글쓴이]

그 틀안에 있어서 안정감을 느낀다는것도 신기해 난 안에 있어도 불안하던데 인간은 원래 불안의 존재인걸ㅋㅋㅋ

[익인3]

성숙하지않은거라고 봄 세상의 다양성을 깨닫지못한거

[글쓴이]

그런가봐…보면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 이렇게 이분법으로만 생각하려는 경향이 짙더라구

[익인4]

ㅇㅈ 졸라 틀 안에 박혀사는거 같음

[익인6]

그럼 쓰니는 고졸로 알바만 하면서 살던 사람이 30살에 그냥 인서울 대학 일반과 가도 괜찮다고 생각해?결혼은 안 하거나 40살 넘어서 하고 그래도 괜찮다고 봐?

[글쓴이]

30대에 인서울 하는사람은 실제로 있고 괜찮지 그럼 그사람보고 관두고 나오라해야하나…결혼은ㅋㅋ안하거나 40살 넘어서 하는 사람들 많고 잘살던데 모가 걱정인거지 아 애기낳을꺼면 노산?그게 좀 걱정이긴 할것 같음 근데 나 예전 회사 대표님40살에 애낳으셨는데 너무 멀쩡하시던데

[익인6]

마인드 건강하고 좋다ㅠㅠ쓰니랑 친구하고 싶네...사실은 나도 사람들이 다들 원하는 대로 그냥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는데 내 주변 사람들은 일반적인 것보다 늦은 사람들을 패배자로 여기고 한심해 하더라고..그래서 그런 시선들,말들 들으면 늦은 도전이 두렵고 무서워져서 아무것도 못 하겠더라

[글쓴이]

도전히 두렵고 무서운건 이해돼 아마 본문에 쓴 사람들이 그런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있어서 그런거겠지? 그래서 너무 싫고 나도 안그러려고!

[익인7]

우주의 작은 생명체..ㅌㅌㅌㅌㅋ

[익인8]

한국 교육&사회 시스템 자체가 그런걸 머… 딱히 머라하기보다는 그냥 한국에 찌들은 사람…?

[글쓴이]

혼자 찌든거야 상관없는데 주변사람들까지 너도 같이 찌들자! 하는 사람들이 자꾸 피해끼쳐서 시러

[익인9]

사회가 그렇게 만들어 기업 면접 가는데 공백기
나이 질문 많이 하더만
직장 취직하려면 신경써야해

[글쓴이]

질문이야 할수는 있지 근데 그러고나서도 잘뽑던데

[익인9]

나이 먹을수록 힘든걸 신입으로 대기업 들어가보겠다하면 웬만해서는 30전에는 해야되긴하잖아
개인이 그러고싶은게 아니라 사회가 그래 먹고살려면..ㅠ

[글쓴이]

대기업은 그럴 확률이 클것같고 내가 잘몰라서 인정이야 근데 작은기업이나 병원쪽 보면 너무 그렇지도 않던데?

[익인9]

아니 뭐 아무데나 취직해도 괜찮다하는 사람이면 그래도되겠지.. 해온게있는데 대기업 가고싶으니 나이에 매여서 이러고있지.. 다들 아무데나 가도 괜찮아 하고 사는건 아니니까
남들이 쓰니 인생에 뭐라고 할수없듯 남들인생도 얘는 이렇던데? 왜그래? 하지말고 존중해줘

[글쓴이]

9에게
뭐 혼자만 그러는거야 나혼자 답답해하고 말지만 그런 생각을 강요하는게 싫어 그리고 꼭 다수 뒤에 숨잖아.. 자기네들 입맛대로 다수가 그래 라고 프레임을 씌운달까…

[익인10]

나는 100명의 사람이 있으먼 100가지 가치관이 있다고 생각헤서 사회에 인전하는 정도를 걷는 삶도 멋있다고 봐
그래서 때론 자유와 방종이 헷갈리기도 하더라...

[글쓴이]

혼자 그렇게 사는거면 상관안해 당연히 근데 그걸 강요하면서 피해끼치는게 싫어ㅜ

[익인10]

본문에 답답하다고 썼길래! 강요하는 순간엔 대부분이 싫다고 느낄 만한 거 같아 공감

[글쓴이]

아아 그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