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막말이라는게 욕하고 화내고 이런건 아님!!
애인이랑 오래 만나서 지금은 엄~~~청 편한 사이거든
동거도 하고 있고
너무 편해진 나머지 .. 같이 있거나 얘기할때
긴장감(?) 이라 해야하나 그런게 없고
필터링 없이 말이 나와
애인이 연상인데
내가 애인한테 쓰는 말투나
친오빠한테 쓰는 말투나 크게 차이가 없는거 같음..
그러다보니까 애인이 맨날 나한테
야~ 내가 너 친구냐~?? 이러고
와~ 그게 애인한테 할 소리냐? 라던지..
이런 말들을 자주 하고든..
(내가 막 화낸다거나 짜증내고 욕하고 이런건 아냐
욕이나 비속어는 절대 안 쓰지만..!!
평상시 대화할때 말투나 단어선택들이 전체적으로
너무 편하게 대하는 느낌이긴 해 ..)
어떻게 고치지
안 좋아하는건 절대 아님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
근데 편해져서 말이 저렇게 나가버려
스스로 고쳐야겠다고 의식은 하고 있는데
사실 말 하는 순간에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지나고 생각해보면 아 이렇게 말 하지 말걸 싶어
아 진짜 권태기라거나 마음 뜬건 아닌데
진짜 좋거든 근데 너무 편해 ..
편하다는게 맘이 전이랑 달라졌다거나
권태감을 느낀다거나 이런건 전혀 아님 ㅠㅠㅠㅠ
진짜 너무너무 좋은데 말 그대로 너무 편해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