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집 애 셋인데 자꾸 선물 주러 오거든

어젠 아빠도 참다참다 이거 돌릴생각말고 발 소리 한번 덜낼 생각해라 말하고 선물 돌려보냄 ㅜ 우다다소리 우는 소리 듣고 산지 벌써 일년 다 되어감

[익인1]

나도. 차라리 소리 안나게하는게 좋지. 선물주는 거 더 싫어. 가뜩이나 애가 자폐있어서 뭐라고도 못했어

[익인2]

계속 그러면 선물이 아니게 되지 스트레스 쩔겠다

[익인3]

내 밑에밑에집도 애 셋인데 뛸 때 발망치 우리집까지 올라오던데 바로 위에서 그러면 진짜 개빡칠거 같아

[익인4]

우리 윗집도 그랬는데 선물주고 집에 뛰면서 들어가더라ㅋㅋㅋㅋ 우리가 조용히 좀 부탁한다고 말하자마자 윗집이 선물 끊음ㅋㅋㅋ 선물 받고 항의하지 말라는 뜻같이 느껴져서 더 싫어

[익인5]

우리 윗집은 애도없는데 시끄러워ㅠ

[익인6]

우리도 무슨 홍삼 가져왔길래 이런거 받자고 민원 넣는거 아니라고 서로 조용히 살자 하고 돌려보냄

[익인7]

우리 윗집은 쿵쾅쿵쾅이 문제가 아님
정신병있다나 벽을 긁음...

[익인7]

에휴 6개월만 참으면 이사간다

[익인8]

근데 그런집은 매트를 안까나?????? 그거만 깔아도 훨씬 소리 줄텐데

[익인10]

매트깔아도 소리남 매트 깐거 믿고 더 뛰거든

[익인8]

미췽 ㅜㅠㅠ 안뛰게 하는게 맞긴하네

[익인22]

더뛰는거 아니라도 몇백짜리 매트깔아도 소리는 나.. 우리집도 400주고 시공매트 다 깔았는데 그래도 발망치는 울림... 항상 주의 주는데 애들은 아예 까치발 하지 않는 이상 그런 발걸음이 디폴트인가봐..ㅜ

[익인22]

뭐라야하지 뛰는게 아니라 걸을때도 어른이랑 다르게 발 전체로 찹 하면서 걷는? 그런 느낌임.. 다행히 아랫집이 노부부신데 애는 뛰어야한다고 9시 이후만 조심하달라셔서 늘 감사하는 마음ㅈ으로 살고잇ㄴㅅ음ㅠㅜㅠ

[익인8]

와.. 진짜 좋은 분들이시네 ㅠㅠ 나는 임신중이라 나중에 걱정되긴 하는데.. 진짜 조심시키면서 살아야지 나도 민폐 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이어서 첨부터 애들 교육 잘 시키려고 ㅠ

[익인9]

애가 셋...??ㅠ 애들이 몇살정돈데?

[익인11]

아버지 사이다 👍

[익인12]

우리집 윗집도 애기사는데 시끄럽긴 하는데 올라간적은 없거든 근데 미안해서인지 먼저 선물주러 오셨더라.. 근데 애 셋은 진짜 시끄럽겠다ㅠ 오바임 선물 주기전에 조용히나 시키지

[익인13]

한 5년 참고 살았다 나도 ㅋㅋ,,,

[익인14]

ㅇㅈ 선물 줄 바에 층간소음 좀 신경써줬으면

[익인15]

애 셋은 일층 살아야지...진짜 절레절레

[익인16]

선물 주면 뭐 면죄부라도 생기냐구
우리 윗집은 노부부 사는데 손주들 맨날 뛰고 소리지르고 난리도 아님ㅋㅋ큐ㅜ 근데 가끔 엘베서 만나면 당연한 듯 이해해요~ 이래서 더 빡쳐... 자기들 손주지 우리가 뭔 상관이라고 맨날 니들이 이해해라 이런 뉘앙스라 경비실 뛰쳐가고 싶다...

[익인17]

이거 받고 우리애들 발소리나 들어라 이건가

[익인18]

무슨 선물인데?

[익인19]

나도 윗집 이사 나갈때까지 3년 시달렸는데 우다다라는 글자만 봐도 속이 답답하고 천불이 나 글자 모양만 봐도 소리 재생 되는거같아

[익인20]

애기들이 자잘한게 주러온다는줄ㅜㅜ진짜 안받고 안시끄러운게 낫지…

[익인21]

선물 챙겨주는 집이면 집에서 조심할텐데 그래도 완벽히 통제가 안되니까 신경쓰여서 챙겨주는 거 아닐까? 우리나라 가장 흔한 주거형태가 아파트인데 애 있는 집은 1층만 살라니... 말도 안 되는데 진짜 쉽게 말한다 나도 층간소음 겪어봤지만 솔직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 뉴스 보면 100주고 비싼 매트 시공해도 소음 측정하면 다 들리던데 애울음 소리까지 들리는 정도면 애당초 건물 하자임... 너무 늦은 시간, 심한 우다다는 얘기하는게 맞지만 이거 받고 뭐라고 하지말라는 뜻으로 주는 부모가 어딨음 ㅜㅜ

[익인22]

100이면 싼거야ㅜㅜ 거실만 깔아도 70~100임ㅠㅜ 우리집 400주고 다 깔았는데 그래도 발망치는 못잡아.. 걍 조금 덜해질뿐..

[익인23]

22 미안함도 모르고 사는 우리집 윗집도 있음 애보다 못한 어른이 그래. 지금 윗집 이사오기 전에 남자아이 둘 있었는데 주기적으로 미안하다고 선물주면서도 조심하려는게 들려서 우리가 선물받기 미안한 정도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