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에도 체험단으로 이것저것 받기도 하고
식당도 다양하게 가는 편이야
근데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서 부모님 드릴만한 것도
이것저것 신청하는데
얼마전에 비싼 건강 꿀 33만원 정도 하는 거를 받았어
나는 아빠 건강 생각해서 드시라고 한건데
어제 방에 있는데 아빠가
으 지긋지긋한 이놈의 꿀 확 버려버릴까?
당뇨걸리는 거 아냐?
이러는 거야
장난이라고는 하시는데 그 말 듣고 너무 놀랐어
매일 한 스푼 밖에 안드시는데
나는 생각해서 받아온 건데 너무 속상해
평소에도 뭐 받을 거 없냐? 하면서 무슨 공짜 취급이나 하고
아빠 위해서 뭘 해주고 싶지가 않다 평소에도 저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