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미 마음이 다 끝났어
스킨십 욕구도 없고, 걔에게 예뻐보이고 싶은 마음도 없고, 보고싶거나 연락하고 싶지않아
걔가 이쁘다 좋아한다 말해도 아무느낌이 없어 잘해주는 모습에도 그냥 그래
아프다 해도 걱정 크게 안되고 챙겨주고싶지않아
이렇게 마치 남처럼 완전히 감정이 무뎌지기 전에도 여러번 얘기했어 좋아하지 않는다고
그때마다 자긴 날 여전히 좋아한다고, 자기가 잘하겠다고 붙잡았고, 늘 전화와 얼굴보고 이별을 말한 탓에 나도 마음이 계속 약해져서 그래...다시해보자 싶은 심정으로 붙잡혔어
잠수이별이나 카톡통보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진짜 예의가 아닌거같은데... 이걸 어떻게 해야하지 너무 고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