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스벅에서 공부하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 중딩? 학생 무리가 왔을때부터 엄청 소란스럽게 중간중간 깔깔 웃으면서 뻑뻑 소리나게 박수치고 이어져있는 쇼파자린데 엉덩이 퍽퍽 들썩이면서 남친얘기하고 소리지르면서 리액션하고 그러는거여..
카페에서 얘기하고 웃는거 이상으로 좀 소란스러운 것 같았는데 그냥 애들이라 그런갑다 하면서 노래소리 키우고 조용히 자격증 공부 하고 있었어
그러다가 케이크 먹으면서 잠깐 쉬는데 걔네가 들으라는건지 엄청 큰소리로 아니 근데 카페에서 왜 공부를 해? 완전 빌런이네? 할려면 스터디 카페를 가지? 집중이 돼? 돈 아까울 것 같은데? 이런식으루 말하는거야
나뿐만 아니라 마주보는 테이블이 다 넓은 탁자식에 노트북으로 조용히 공부과제일하는 사람들 이 꽉 차있었는데 다들리게 중딩들이 자기들 딴엔 일침인지..
그냥 못들은 척 하고 있는데 아니 안들리나? 라고 얘네가 또 이러니까 큰 테이블에 사람 몇명이 째려보면서 눈치줘도 아랑곳 안하더랔ㅋㅋㅋㅋ… 요즘 애들 참 기가 세다고 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