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 때문에 남친한테 헤어지자고 해도 될까?

아빠는 집 나갔고 엄마는 자살시도하려고해

나도 당연히 이런 환경에서 밝은 척 하고 있지만 영향을 받고 있고 더이상 만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닌거 같아

무의식중에 내가 얘한테 안좋은 감정 전달하고 있는 것도 같고 어차피 나랑 계속 만나도 가정 환경 나쁜 애랑 만나기 싫을거 같아서

헤어지자고 해도 될까?

[익인1]

ㅇㅇ

[익인2]

진짜 놔줄거면 가정사 얘기는 하지말고 애인 잡고 싶으면 먼저 얘기 꺼내서 대화라도 해봐

[익인2]

그냥 혼자 그럴거같다고 판단해서 헤어지기엔 너무 아깝지않닝

[글쓴이]

애인도 어느정도 선까지는 어쩌다 알게됐는데 크게 상관없다..이러는데 그냥 내가 너무 초라하고 미안한 감정이 커.. 얘가 괜찮다고 하면 그냥 사귀어도 되는걸까?

[익인2]

당연한거 아니야? 그렇게 자책하면서 헤어지자고 하면 너 한테도 그렇고 애인한테도 못할짓임

[익인2]

애인이 심리적으로 의지 되는게 큰데 그런건 어느정도 위로받고 의지해도 돼 완벽한 사람만 연애하는것도 아니고

[글쓴이]

그렇게 말해줘서 진짜 고마워.. 진짜 많이 힘 됐어 나도 다시 생각해봐야될거같아

[익인2]

잘될거야 쓰니야

[글쓴이]

2에게
너무 고마워 행복한 하루 보내!!

[익인2]

글쓴이에게
😘

[익인3]

응

[익인4]

쓰니 너무 힘들겠다 괜찮아?

[글쓴이]

안괜찮은데 괜찮으려구 노력하고 있어! 나라도 정신 바로 잡아야지 하면서 .. 걱정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