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너무 좋지
나이 들어서도 꾸준히 할 수 있고 이직도 쉽고 내 몸값을 내가 정할 수 있으니까
근데 문제는 기술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기술직에 취직하면 정신이 갈기갈기 찢어질거야
왜? 엄청 갈굴거거든
갈구기만해? 돈도 최저시급보다 못 받는 경우도 있어
나 예전에는 주 6일 아침 9시부터 저녁 7시 까지 일 했지만 한달에 3~40만원 받았어
또 내가 신입이라 잘 못하니까 사장이 엄청 소리치면서 정신차리라고 했지
근데 돌이켜생각해보니까 피식웃게 되고 지금은 내 몸값이 올라서 난 이제 경력직으로 어딜가나 대우 받고
기술 배우니까 너무 심적으로 든든하더라고
또 같은 남자끼리만 있다보니 편하고 웃고 떠드는 것도 재밌고 하니까 내가 기술직을 못 떠나겠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