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중 내가 동성 친구보다 이성 친구가 더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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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친구들로만 따지자면 동성이 1명 이성이 6명정도?

애인은 이거에 대해 스트레스 받아하고 나도 이해는 가는데

이렇게 놀게 된지 몇십년된 친구들이야

그래서 나는 한번도 사친들이랑 잘될 마음 있던 적도 없고

진짜 이런말 하기 그렇지만 그런 생각조차도 역겨움.

물론 친구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근데 이제 문제는 사귀기 전엔 다 이해해준다고 굴더니

사귀고 나니까 동성친구들 빼고 이성친구들은 다 끊으라는데

그러면 나는 친한 친구 한명만 남게 되는데

얘가 나한테 요구하는걸 들어줘야 하나 싶어...

[익인1]

이해해준다 해놓고 말 바꾼거면 다시 얘기를 해봐야지 왜 말을 바꾸는지.. 이해해주는거 아니었냐고ㅠ

[글쓴이]

하.. 그니까.. 솔직히 헤어지자 말하고 싶어도 다른 사람들 눈엔 사친들 못잃어서 애인 버린 사람 되는거 같아서 먼저 말하기도 애매한거 같아...

[익인2]

일단 연인은 그 친구 다섯 명과 연락 끊으라고 말할 수 없음 쓰니가 먼저 연락 줄이겠다고 말하는 거면 몰라도 ㅇㅇ 쓰니 인간 관계를 통제할 수 없다는 말
연애라는 건 결국 연인이 싫어하면 내가 좋아하는 거라도 안 하거나 자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그게 서로에 대한 배려인 건데 쓰니는 친구라 그게 어려울 것 같네
연인과 대화해 보고 안 되면 헤어지는 게 서로에게 이로울 듯

[글쓴이]

고마워 나도 도저히 의견 안좁혀지면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아 이대로 한번 말해볼게!

[익인3]

친구들 못잃어서 버린사람 되는게 어때서
나한테 맞는사람찾는거지 뭐
근데 상대방이 불안한것도 이해는 가
넌 아니래도 이성친구들은 모르는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