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가 새언니한테 나 난ㄴ이라고 그랬대 ㅋㅋ

나쁜의미는 아니고 대단하단 의미로 말한 것 같은데

엄마가 나 고등학교 중학겨때 집이 가난해서

그렇게 사달라던 메이커 교복을 못 사준게 너무 미안했다고

그런 이야기룰 새언니한테 하다가 그랬대

내 친구가 대학교 때 엄마 가게 놀러와서

이런저런 수다를 떠능데(나 없이 자주 놀러가는 칭긔들 있음)

애들이 ㅇㅇ이 교복 태그 보고 놀렸다

스쿨룩스 아이비클럽 스마트 애들 다 이런데

ㅇㅇ이 교복 색만 달라서 애들이 ㅇㅇ이꺼 어디냐고 보자고 그래서봤더니 ㅇㅇㅇ이라고 엄청 촌스러운 이름의(엄마 가게 옆이라 이걸로 친구가 수다 떤듯) 맞춤 교복집이라서

애들이 막 엄청 놀렸능데 진짜 너무 행복해하면서

나만 혼자 다른거라고 개레어템이라고 ㅋㅋㅋ 개좋아했다면서

우리 엄마한테 ㅇㅇ이 어떻게 키우셨냐 그랬대

그걸 새언니한테 말했고 그러면서

진짜 걔는 난ㄴ이야 이랬대

난 근데 그런거 기억도 안나고 ㅋㅋㅋ걍 맞춤 교복이라 좋았음

동복도 안에 막 누빔해주셔가지고 개따듯하고 ㅋㅋㅋ

부모님이 가난해도 기죽이면서 키우진 않았는데

엄마가 미안해한것도 친구가 그런 이야기를 한것도

거의 10년 넘어서 알게돼서 되게 기분 이상하다 ㅋㅋㅋ

[익인1]

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사고 긍정적이다..... 난 딴거는 ㄱㅊ아도 체육복 뭐 이런 통일되는거는 부끄럽던데 전에 체육복 못사서 문구점에 번떡번떡한거(아예 재질이 달랏음 나 트로트가수된줄) 일주일 입고 다녔는데 부끄러웠어.....
익인이 마인드대박ㅋㅋㅋ 그리고 주변친구들보면 집안 성격되게 좋은듯ㅋㅋㅋ 너 없어두 놀러가구... 좋댜 훈훈해ㅜ

[익인2]

글에서 쓰니 성격좋은거 다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3]

ㅋㅋㅋㅋㅋ동복 누빔에서 빵터졋네 성격 좋다

[익인4]

2 진자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방수가 이기는 세계관

[익인5]

럭키쓰니잖아🍀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