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애인이 자존감이 너무 낮아서 점점 짜증남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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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기 살려주려고 “자기가 최고다, 너무 멋지다, 왜 이렇게 잘하냐~~” 이런 말 계속 해주거든?

근데 그럼 계속 부정함.. “아닌데 아닌데. 잘 모르겠는데..” 이러면서 ㅠㅋㅋ

저번엔 또 부정하길래 진짜 순간 화나서 “앞으로는 칭찬하는 말에 부정 금지” 라고 정색하면서 말했거든? 그러니까 순간 기 죽더니 알겠어… 이러더라규

근데 또 되돌이표임ㅋㅋㅋㅋㅋㅋ 아 점점 짜증나고 나까지 자존감 낮아지는 거 같아서 화나.. 이거 어케 고치냐 진짜 ㅠ

[익인1]

저런것도 답정너지 쓰니 입에서 자존감 높여주는말 끌어내기

[익인1]

지 한탄할때 “응 그래 맞는거 같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이러면 눈 까뒤집고 달려들걸?

[글쓴이]

아 ㄹㅇ?? 그런 거였어..? 애인이 사귀기 전부터 나한테 그러긴 했어 자기는 자존감이 좀 낮은 편이라고.. 그래서 내가 자존감 지킴이 해주겠다고 하긴 했는데 칭찬을 단 한 번도 순순하게 받은 적이 없어.. 나도 점점 지친다 ㅠㅠ

[익인1]

오히려 저런타입이 수동적이고 자존감이 낮아서 그렇지 자존심이랑 자기애 자체는 높은편임

[익인1]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임 그거 받아줄말한 가까운 사람한테 자꾸 드러내서 자존감 채우는거고

[익인1]

마냥 자신감 부족하고 그것만 어떻게 하면 될거같지? 당해보면 앎 그게 다 자기애에서 비롯된 자기연민 그자체임 그걸 난 그사람 상황이 많이 좋아지고유리해졌을때 나는 마냥 좋아하고 기뻐해줬는데 그게 끝이 아니였음 본색 나오더라 지 열등감 품고 있던거+자기연민에서 나오는 보상심리

[글쓴이]

하,, 둥이 댓글 읽어보니까 머리 아파진다 약간 자존심 센 것도 맞는 거 같아… 따끔한 댓글 고마워 ㅠ ㅠ

[익인1]

조금 더 객관적으로 잘 관찰해봐봐 그런 인간 아니였음 좋겠다

[글쓴이]

1에게
응응 너무 고마워!!!!!!!

[익인2]

굳이 고쳐야돼? 너가 해주는 칭찬도 받아들일수 없을만큼 자존감이 낮아서 그런거같은데 ㅠ 너가 끌어올려준다고 끌어올릴수 있는게 아닌거같음 너무 스트레스받으면서 그 사람 고치려고 하지마

[글쓴이]

윗댓 봐줄 수 있을까? 내가 칭찬을 해줘도 단 한 번도 순순히 받아드린 적이 없어서 칭찬하는 나만 바보같고 ㅠㅠㅠ 나도 지쳐가서 그런가 이제 좋은 말이 안 나가더라고… 그냥 둥이 말대로 냅둬야하나 흑흑,,,

[익인2]

그니까 왜 굳이 그 사람을 고쳐가면서 만나려는거야…?? 상대방이 바뀌길 기다리기보단 나를 바꾸는게 훨씬 빨라 게다가 그 사람의 상태를 너가 칭찬으로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게.. 그닥 효과를 볼 수 없는 방법이라고 생각해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람한테 내 욕심으로 바뀌길 바라지 말고 지친다면 그만 만나는것도 답이야

[글쓴이]

저 부분만 아니면 이 사람이 너무 좋으니까 고쳤우면 좋겠어서 그런 것 같아 ㅠㅠ 다른 부분에 대해서는 다 너무 좋으니까 ,,

[익인3]

혹시 인프피이니 애인

[글쓴이]

옛날엔 인프피였는데 최근에 검사했을 땐 istj 나왔대..!

[익인4]

그냥 그런 칭찬 안하면 안되는거야? 칭찬 안해도 저래?

[글쓴이]

애인이 잘한 일하면 바로 칭찬해주는 게 약간.. 사귄 초반부터 당연시하게 되어버려서 ㅠ ㅠ,, 근데 내가 이렇게 칭찬하는 일이 아니어도 약간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다 자기 탓으로 돌리고 “난 바보야” 이런 식으로만 말해 ㅋㅋㅋㅋ 그거 듣는 나는 너무 지치고…

[익인5]

너까지 지치겠다 받아들이지도 못하면 난 못만날듯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