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쪽으로 조금 관심있는 정도면

안가는게 나을까? 디자인쪽이야.. 디자인 일러스트 이런게 예뻐서 나도 이런거 그려보면 재밌을거같아서..

동생도 미술쪽인데 걔는 웹툰, 만화 이런거 그리는데 자기가 엄청 하고싶어서 간거거든 난 걔만큼의 애정은 없는거같은데 가면 후회할까? 입시미술도 해본적 없어..

[익인1]

ㄴㄴㄴ오지마 나 그렇게 왔는데

[익인1]

연봉 다 버리고 조금이나마나 관심있는 쪽으로 가고 싶어서 입시미술하고 미대왔음
현타 조지게옴

[익인1]

그 연봉으로 살아갈 자신이 없음...
부모님이 말릴때 그냥 미대오지말걸
미술에 심취한 정도는 아니였고 그냥 좀 좋아해서 취미로 끄적이는 정도였어서... 입시미술하다가 미술에 정 다털리고 어거지로 다님.
지금 미술과 난 애증 상태ㅠㅠ

[익인2]

ㅇㅇ 취미로 인스타에 하는 건 괜찮은데 직업 되면 감당 못 함

[익인3]

이런생각을 하는 자체면 안가는게 맞음

[익인4]

입시 미술 안한거면 그냥 비전공자로 디자인 직무 가고 싶은 거?? 비전공자에다가 이미 포화상태라 열심히 안할거면 안하는게 맞음

[익인4]

걍 취미로 하다가 잘 풀리면 모르겠는데 인스타만 찾아봐도 팔로 1000도 안되는 일러스트레이터 많잖아
지금부터하려면 걍 엄청 열심히해야할 듯
여기다 물어서 할말 정도면 일로는 하지마
근데 일안해도 평생 먹고살만하다? 그러면 취미식으로 해

[익인5]

재능도 좀 받쳐줘야돼서 그냥 취미로만 몇 번 그리는게 나아

[익인6]

ㄴㄴ 안될듯

[익인7]

열정 없으면 뭐든지 힘들어…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일이 수두룩한데 노력할 애정도 없고 타고난 재능도 없으면 불가능이지

[익인8]

미술로 직업하려면 타고난 재능 있어야함

[익인9]

프로그램 찍먹해봐 안맞으면 클릭질 하나도 버겁더라

[익인10]

미술쪽은 진짜 오타쿠력(?)이 있는 사람이 살아남는 것 같아 그 분야에 엄청난 애정과 노력..그리고 재능..안그러면 이 사이에서 비교나 당하며 자존감만 박살 날 가능성이 큰듯..내가 지금 그래..ㅎ..지나가던 현직 애니메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