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에 갑을이 어디있겠냐만 굳이 따지면 난 을이긴해
내가 더 좋아하고 그래서 눈치를 많이 보거든
그렇게 2년을 연애 유지해왔는데 지쳐서 그런가 나도 상대방처럼 계산적이게 되더라고 티는 안내도
오늘은 수면제 먹고도 3시간 넘게 잠이 안들어서 하고 싶은 말 다했는데 편하다
좋아하는 건지 외로워서 붙잡고 있는지 솔직히 모르겠는데
그냥 이제 나도 내 주장하고 사과 받을 거 받고 그렇게 연애하려고
그러다 내가 지치면 헤어질거고 빨리 그 순간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