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 가족 한달 수입 천만원 넘는거면 중산층 이상이지 않아?

어릴때부터 나는 우리집 가난하다, 못 사는 편이다 말 듣고 자라왔거든

그래서 대학교도 사립대는 못 간다던가, 넷플릭스 같은 것도 비싸서 광고 없는 요금제는 못 한다고 하던가 그랬었어

뭐 집안 사정이 그렇다는데 그러려니 했는데

부모님한테 물어보니까 두분 수입이 한달에 천만원 넘는대

그럼 정확히 1천이라고 쳐도 1년에 1억 2천만인데 이거보다 많으면 이게 가난한건... 아니지 않아? 아니 아무리 생각해도 일단 가난 축은 절대 아닌거 같음... 어떻게 생각해

[익인1]

널 속임

[글쓴이]

그럴 이유가 있나?? 내가 특별히 경제관념이 제로인 사람은 아니라 생각하는데

[글쓴이]

아 근데 널 속임 이렇게 쓰니까 느낌이 뭔가 조금 무섭다 야

[익인2]

오바해서 말하면 가스라이팅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는데

[익인3]

노후대비때무네 그런거 아님?

[익인4]

빚이있으신거 아닌이상.. 잘사는거아니야?? 대학생이면 국장 신청해봐 안나오면 잘산느거일듯

[익인5]

아는분이 실제수입은 훨씬 더많은데 자식들한텐 완전 못버는걸로 뻥쳤더라 이유는 나도 몰겠음 그거보니까 너희부모님도 그럴수있겠다싶어

[익인5]

부모한테 의지할까봐 그런가.....아니면 빨리 독립시키려고?... 너무 날것의 수입을 알리면 좀 그래서?...모르겠다 ㅋㅋ

[글쓴이]

오히려 독립은 돈 많이 든다고 차라리 집에서 통학하길 권하시던데

[익인5]

내가 말하는 독립은 정신적인 독립..~ 그리고 나도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 걍 추측일뿐 진짜 돈들어갈곳이 많아서 그러는걸지도 모르는거고

[익인6]

나도 두 분 소득 합쳐서 1억 2천 좀 넘는데 집안 사정이 있어서 빚도 많고 돈 나갈 곳이 엄청 많음 차도 개후진 거 타고 근데 부모님 취미 생활도 하시고 남들 하는 거 다 하면서 삼 … 솔직히 잘 산다 생각은 안 들어도 가난하다 까진 들어본 적 없어

[익인7]

절대 가난아님
우리집 800으로 애 셋인데 나 사립 미대 등록금 아빠가 내주고 용돈도 60씩 받음.
동생들도 학원 두개씩은 다녔고
어디 돈 세는 구멍이 있거나 아님 경제교육하려고 일부러 재산을 숨긴다거나, 무리해서 부동산 사는 바람에 대출이 어마어마하게 많은 경우일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