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기분나쁜거 친한친구 사이에서 바로바로 티내는 거 신기해

장난 이런거 말고 찐텐으로.. 왜그러는거야???

[익인1]

나도 티 안내는 스탈인데 그냥 스타일 차이인가 싶음
그런애들은 화내고 싸우고 풀고 이런게 친구사이 더 단단해진다 생각하더라
그말도 이해는 되는데 난 그냥 서로 참고 배려해서 평화로운게 좋음

[익인2]

22 나도 평화로운 게 좋고 정 화가 나면 조근조근 말해주는 게 좋은데 화내서 싸우고 풀어야 서로 뒤 끝도 없고 더 친구 사이도 단단해진다고 생각하는 성향이 있더라 안 싸우면 계속 그 감정이 남아 있는 거 아니냐고 생각하더라고 난 싸우는 게 싫은데 ㅋㅋㅋ

[익인1]

맞아 나도 뭔가 아니다 싶으면
조근조근 내 생각을 정리해서 말하지
확 감정적으로 찌푸리거나 쏘아붙이거나 화내거나 순간 짜증내거나를 안함... 그리고 그러는 감정기복 심한 사람 안좋아함ㅜㅜ
싸우는거보단 평화적인 대화를 할수도 있는건데

[익인3]

난 친구사이여도 걍 상대방한테 큰 문제 없으면 삼키는게 낫다고봄... 진짜 누가봐도 상댜방이 실수하거나 인성 별로 아니고서야 나만 참는게 아니라 상대도 나 참아주는점 없을리가 없을텐데... 관계를 위한답시고 불만 생길때마다 털어놓는게 사회성 없는거지 사소한거에서 부딪히는거 자기만 느끼나 온세상 사람들 다알고있지 그리고 사소한거라는 전제하에 2~3일 내에 혼자 안풀리면 그사람 문제임 보통은 잊고 잘지냄

[익인3]

그냥 내감정 말로 잘 풀어서 말한다해도 정도가 있지 참을건 걍 참고 넘어가야함

[익인4]

와 이거 진짜 공감 요즘 트위터 갬성으로 자꾸 할말은 하고 넘어가야된다 이거 강조하는데 조근조근도 정도가 있지 걍 넘어갈건 삼키고 넘어가야한다고봄

[익인5]

와 내가 묘하게 고민하던걸 이렇게보니까 시원하다

[익인7]

진짜 이거임 할말 다한다고 절대 친한관계거나 건강한 관계가 아님 트위터 감성이 어린애들 다 망쳐놓음

[익인11]

와 완전 내 마인드..
근데 상대가 그렇지 않고 자기 서운한 점 2-3개 말해버리면 나도 화가 나더라
너만 서운한 거 있는 거 아닌데 내가 말 안하는 건 배려라고 생각 못하더라,,ㅠ

[익인6]

나도 그냥 대부분 삼키고 이건 아니다 얘 얼굴도 보기 싫을정도로 정떨 될 위기면 말하거나 그냥 서서히 거리둠

[익인6]

짜증나거나 고쳤으면 하는 포인트나 잘못된 습관은 말해주는게 나은듯! 나도 그래서 고친거 있고…모르고 있었는데 말해줘서 고맙다고 했어

[익인8]

친구 사이에 참지 말고 말해야 되는 건 말해야 사이 단단해진다고 생각하는 주의인데
여기서 참지 말고 말해야 하는 거 -> 정말 거슬리는 거, 정말 정떨어지는 모먼트, 서운한 점(다른 사람들이랑 연락하면서 왜 난 읽씹 안읽씹 하냐 연락 문제는 안 맞으면 1번 정도는 이야기 나눠보는 게 좋더라)

[익인9]

그런 애들은 화내고 분위기 싸해지는 걸 딱히 신경 쓰지 않음 근데 대부분의 경우 본인만 ㄱㅊ고 남들은 힘들어함.. 윗댓들 말대로 웬만하면 정말 심한 일 아닌 이상 넘어가니까

[익인10]

평소엔 다 넘기는데 혼자 삭히지 못해서 걔랑 사이가 틀어질거같다 그러면 말 함. 근데 뭐 급발진으로 말하기보다는 조용한데서 차분히 얘기하는 듯
사실 난 맨날 참다가 나중에 갑자기 혼자 손절치는 애들이 더 이해가 안 가. 소중한 사이일수록 무조건 참기보다는 문제있으면 말하고 해결 봐야 한다고 생각해. 거기서 갈등 해결 안 되면 그때 갈라지면 몰라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