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 우울함을 걍 장난으로 넘겨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이런 이유로 너무 우울해서 술 쫌 먹었어 - 그냥 술이 먹고 싶었던거 아냐? ㅋㅋㅋ

~~이런 이유로 너무 우울해서 코노다녀왔어 - 그냥 코노가 가고 싶었던거 아냐? ㅋㅋㅋ

이런식인데

나 우울하다는 말 남발하지도 않구 거의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인데

잘 기대지도 않아서

내가 저 말 할땐 진짜 진짜 힘들어서 한 말인데

에효.... 서운하네

[익인1]

화법이 너무 별로네

[익인1]

저 말자체가.. 니 감정을 부정하고 착각이라는 식으로 말해서 기분나쁠만한거 같음 니 욕구는 니가 제일 잘알텐데

[익인2]

우울이라는 단어보다 화나서, 속상해서, 짜증나서 << 이런 감정이 조금 더 저 사람한테는 먹힐 거 같은데..
나도 최근에 들었는데 패션우울이라고 해서... 그냥 뒤에 내용을 하고 싶어서 우울한 척하는 거 아니야? 하는 사람들 있더라구 (어떻게 보면 꼬아서 생각하는 사람들) 그거 한 번 애인이랑 진지하게 이야기해봐.. 애인 화법 진짜 사회성 떨어져보여...

[익인3]

우울을 핑계취급하네 .. 한번 진지하게 이야기 나눠봐
진지하게 하는 얘긴지 모르고 농담하는 걸수도있어
요즌에 막 우울해서 빵샀어 밈같은것도 있어서

[익인4]

공감능력 ㄹㅈㄷ네 걍 우울해서 그랬다에 대한 반응이면 이해하는데 이유듣고도 그러는게 자기 입장만 고집하는 사람인 거 같아서 별로다 그럴 때마다 내 감정이 무시당하는 기분이라 기분나쁘다고 해봐

[익인5]

어떻게 반응해야 할 지 몰라서 본인은 장난식으로 풀어주려고 하는 걸 수도... 쓰니가 직접적으로 말해줘야 할 것 같다. 내가 우울하다고 말할 땐 ~~~ 인거고 그럴 땐 ~~~~ 이렇게 반응해주면 좋겠다고

[익인6]

22 그냥 몰라서 장난으로 풀어주려고 그런 거 같애 사람이 악의가 있어서 그런 건 아닌 거 같은데

[익인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