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쎄한 촉이 느껴져서 걔 폰 봤다가 바람 적발한건데 바람피는중이었음
근데 그 당시에 걔가 했던말이 그 상대 여자가 오래 사귄 애인이랑 헤어지고 너무 들이대서 할수 없이 좀 받아준거고 너무 이게 이상하게 일이 흘러가서 곧 정리하려했다고 나한테 이렇게 말했었었거든? 내가 폰 안봤으면 걍 알아서 끝낼 관계였는데 내가 그걸 봐서 문제가 됐다고 이런식으로 말했었어 근데 톡 내용이 막 여자는 빨리 나랑 헤어지고 지한테 와라 내가 지네 둘을 방해하는 스트레스 덩어리다 같은 여자로서 내가 이해가 안간다 이러면서 내 욕했고 ㅋㅋ 전애인은 너무 나랑 사귀는걸 사람들이 다 알아서 쉽게 헤어질수가없다 빨리 나를 처리하긴해야하는데 자기가 나한테 막 헤어지자고는 못한다 이런식으로 말했었음 ㅋㅋ열받네 또 생각하니까
암튼 나는 너무너무 열받았고 솔직히 나한테는 헤어지자는 그런 뉘앙스의 말도 한번도 한적없으면서 뒤에서 나를 뭐 처리하느니 뭐느니 이러는게 어이가없고 너무 열이받는거야 오히려 내가 헤어지면 헤어지자했지 전애인은 맨날 잡는 입장이었거든? 그리고 저 바람 상대가 뭘 안다고 나에대해서 저렇게 말하는지 진심 열이 너무 받는거임 글서 이거 주변사람들한테 다 소문냈다? 사실 소문냈다기보다 그냥 친한동료 한명한테만 말했는데 다 퍼졌음 전애인이랑 나랑 사내연애였고 저 바람 상대도 사내사람이라그런지 ㅋㅋ
여튼 이렇게 사람들이 다 알게되고 저 둘을 욕하는 그런 평판이 형성됐었거든? 솔직히 그 여자는 조용한 부서에있어서 지 소문 지한테 들어갔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전애인은 사람들 많은 부서라 회사사람들이 전애인한테 막 너 그 여자랑 뭐 있었냐 이럼서 물어보기도하고 그랬던거같어 ㅋㅋㅋ 그럴때마다 전애인은 뭐 그 여자애가 들이대서 지가 받아준거다 뭐 없었다 내가 오해한거다 이런식으로 말했음 웃겨 ㅋㅋ 그렇게 뭐 희대의 사랑인거처럼 나를 처리하고 만나느니 마느니 난리떨땐 언제고 ㅋㅋㅋㅋㅋ 그러고 저 둘은 끊긴거같더라고 연락이나뭐나
근데 이거 내가 저렇게 회사에 소문 쫙 안냈더라면 둘이 안끊겼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