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후로 자기 집 한칸 없으면 반성하라는데

그나이 먹고 자기 이름으로 된 집하나 없으면 평생 자식 발목잡는다,그런집에 자기 자식들 시집장가 못보낸다 그러는데 어른들 거의 저렇게 생각해…?

[익인1]

ㅇㅇ

[익인3]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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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부부 세트로 치지 보통

[익인5]

집이 있는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재산이 얼마인지를 봐야지 몇십억 빚내서 집 가지고 있어봤자임...

[익인6]

ㅇㅇ 솔직히 맞말... 대출로 낸 집이더라도 요즘 50대는 집 한채정도는 있지 그리고 없는집은 진짜 입에 풀칠할 정도라는건데 안보낼거라는것도 이해함
노후준비 안됐다는 얘기고 결혼시키면 내자식 고생시킨다는 말이잖아

[익인6]

넓게 보면 사위나 며느리가 다달이 집에 생활비 보태는 그 집의 기둥뿌리 역할 하고 있을수도 있음.. 결혼하고도 독립 못시키고 생활비 보내라고 하거나 은퇴하고 노후준비 안된 부모 불쌍하게 사는거 외면 못하고 자의적으로 보태면 부부생활에 골치아픈거임..
남의집 기둥뿌리 뽑아오는거 아니라는게 괜히 있는말이 아냐.. 이걸 결혼 전에 예의도 없이 대놓고 물어볼수도 없고 걍 안엮이는게 낫지.. 그래서 결혼할때 집안을 보는거임 ㅜ

[익인7]

imf 오기전이 엄청 호황기이긴했음 특별한 이유없이 그때 집못산거면 막산거임

[익인8]

어른들 대부분 그렇게 생각하기도 하고 맞는 말이기도 함.... 50대면 부동산 사기 좋은 호황기가 몇번씩 왔었을텐데 특별한 이유 없이 집 한 채 없는거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앞으로 노후가 어떨지 대충 보이니까

[익인9]

맞는 말이야 사돈쪽에서 안 좋게 보긴 하더라

[익인10]

뭐래 울 엄마 나 키우느라 개열심히 살았는데 집 없다고 잘못산거야? ㅋㅋㅋ 어차피 집은 내가 샀는데

[익인22]

그건 집 있으신거야 익인이한테 투자하시고 투자 성공하신거지

[익인11]

맞말이지

[익인12]

울집 사업 실패해서 있던거 날라갔음ㅋㅋ
근데 다른 친척들은 슬슬 다 있는거보면 맞말인가봐

[익인13]

50대이기 때문에 집이 있어야한다는 아니고 그 세대때는 저축만 해도 금리가 높던 시대라 현 50대는 나이 들어서 집 하나쯤은 있게 자산 관리를 할 수 있는 환경이긴 했음. 아 물론 자영업 하신 분들은 제외.. 그들에겐 인생의 굴곡이 너무나 많았을것임..

[익인14]

음..맞는말이지
그땐 저축이자가 20퍼인가 했을걸..?

[익인15]

전에는 진짜 저축만 하면 집 샀음

[익인16]

맞는말임 ㅎ... 이혼가정인데 각각 보면 없는사람 문제있음. 내가 일을 하니까 더더욱 그시절에 더더욱 있던거 날린거 생각하면 더더더욱 방 한칸 없는거 이해안됨.

[익인17]

와 리얼ㅋㅋ 나이먹어보니 느낌ㅋㅋ 대체 뭐하면서 살았길래...?

[익인18]

ㅠㅠ 우리집은 왜 집이 없을까........ 아빠가 일을 안한것도 아닌데....

[익인19]

ㅇㅇ 나이 그렇게 먹고도 아직까지 집 없다고 친척들이 맨날 뭐라함 ㅋㅋㅋㅋㅋ 근데 친척들은 다 지방살고 우린 서울 살아서 집값도 다른데도 맨날 그럼 진짜 짜증나ㅋㅋㅋ

[익인20]

근데 당연한거아님?

[익인21]

우와 몰랐어.....울 부모님 아직도 버는중인데 진짜 아빠한테서 구멍 많이 난듯

[익인23]

지금이야 집값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그러지 5년전만해도 서울(중심부x) 아파트 25평 청약으로 하면 3억이었어... 대출끼고 사니까 1억만 있어도 살 수 있었음..

[익인23]

지금은 같은 조건으로 아파트 청약 하려면 두배돼서 6억...ㅠㅠㅠ 몇년 새에 너무 비싸짐..

[익인24]

지금 50대면 그렇지
젊었을때 경제성장 두자리수에 은행 금리도 두자릿수
평범하게 회사생활만 성실하게 하면 집한채 마련하는게 절대 어려운게 아니었음
지금 태어나는 애들이 50대가 됐을때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지굼 50대 세대는 맞는말임

[익인25]

예전에는 그럴 수 있음 물론 사람마다 환경은 다 다르지만 예전엔 저축만 해도 돈 모았음

[익인26]

거의 그렇지
근데 어떤 잣대 하나로만 평가할 수 없는 것들이 있다는 걸 우린 알잖아

[익인27]

엄마는 주부였고 아빠 사업 줄줄이 망해서 집팔아서 빚갚느라 집없는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