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같이 회사 다니는데 스트레스다

친구가 신입으로 들어왔는데

커피도 내가 타고 있고 전화도 다 내가 받고

심지어 가끔 나보고 도와달라함 ㅎㅎ .. 이게 맞나

[익인1]

너도 바쁘다고 해 ㅠ

[글쓴이]

하 그냥 커피 타는것도 바빠보이길래 내가 타겠다 했더니 고맙단 말도 없고 그냥 서류철 하고있네

[익인2]

....ㅠㅠ.. 입사동기 아닌 이상은 좋은 이야기 못 들어본 듯

[글쓴이]

인정 진짜 친구랑 일하는거 아님

[익인2]

사실 나도 내가 다니던 곳 친구 소개 시켜줘서 같이 다녔는데 두 달 만에 나 그만둠.. 손절 할 수 없어서 퇴사함

[글쓴이]

헉 어땠어 익은?
친구때문에 익이 관두는거 아깝지 않아? ㅠㅠㅠ

[익인2]

나 그만두고 친구도 한 달 뒤에 그만뒀어!! 응 나는 바로 이직 해서 괜찮았오

[글쓴이]

2에게
익은 어떤점이 별로여쓰...

[익인2]

글쓴이에게
난 내 친구가 사회성이 부족한 줄 몰랐어... 매체에 나오는 MZ가 내 친구 이야기더라.. 잡무 우르르 같이 하고 치우자 이러면 자기 일 아니라 못 한다 그러고 팀장님이 지시하시면 무시?하고 못 들은 척 하고..

[글쓴이]

2에게
와 친구 MZ 실감 되는거 인정...사적으로도 안 만나고 싶어짐

[익인3]

친구랑 같이 일하는 거 아닌 거 같음
공사 구분 철저해야 하는데 쉽지도 않고 우리쪽은 소수 인원이라 연차 겹쳐서 못 내서 같이 못 놂

[익인4]

진짜 친구랑 같이 일하는거 별로.. 친구가 본인 회사 좋다고 오라는데 같이 일하기 싫어서 지원도 안 함

[익인5]

나도 친구랑 같이 일해봤는데 ㄹㅇ... 케바케겠지만 난 별로였음 내 친구가 글케 알랑방구 잘 뀌는 애인지 첨 알았어

[익인6]

소수면 더 별로임 ㅜㅜㅜ,, 피할 길도 없음

[익인7]

ㅁㅈ 걍 팀이 달라버려야함..부서가

[익인8]

친구가 우리팀 넣어 달라는 거 그냥 넘기고 넘기고 했는데 잘한거였네

[익인9]

친구랑은 ㄹㅇ 같이 일하는거 아님

[익인10]

친구랑은 같은 회사 다른팀이여야 행복함 ㅋㅋㅋ ㅠㅠㅠ

[익인12]

222

[익인11]

나도 같이 일하고 같이 살다가 결국 손절함..

[글쓴이]

익은 어땠길래...

[익인11]

쓰니처럼 계속 도와줬는데 여기저기 그리고 심지어 내 앞에서 아무 도움 없어서 혼자 힘들었다는 식으로 말하더라구...^^ 그리고 회사에 친한 사람이 별로 없으니까 점점 나한테 집착해서 내가 다른 동료랑 얘기하고 친하면 질투하다가 결국 내가 못 버티고 손절했는데 진짜 친구랑은 일하는 거 아니야...

[익인13]

진짜 별론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