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인데 결국 약으로 해결했다...

폭식증 말고 우연히 엄마가 입소문으로 알아온 한의원 다이어트약... 식욕억제가 많이 되고 양은 줄었는데 화장실 잘 가

원랜 양방도 아니고 한방약 돌팔이 아닐까 했는데 한달에 7.5키로 빠졌어

난 폭식증+ 음식생각 하루종일 하던 사람이라 몸무게도 왔다갔다 했거든

63-> 45-> 67.5(시험준비)-> 지금 60 됐는데 얼른 다시 내 몸무게로 돌아가고 싶다...

[익인1]

하루종일 먹을걸 입에 달고 산다
한번 먹을때 몇인분씩 많이 먹늠다
둘중에 전자도 폭식증이야?

[글쓴이]

난 둘다 있었어...
떡사리 추가한 치킨 한마리에 아이스크림콘 두 개 다 먹을 정도... 도넛도 45키로 몸일때도 한번에 6-7개 먹구

[익인1]

흐미 그러면 그땐 다른데 말랐는데 배만 나왔겠다
약 부작용없이 해결돼서 다행이야...

[글쓴이]

사진 찍어둔 게 있는데 갈비뼈는 있는데 배만 뽈록 나와있어
근데 임산부랑 다르게 아랫배 말고 그냥 가슴 바로 아래부터 불룩하게 나와서 징그럽다 ㅠ

[글쓴이]

후자가 폭식증에 가까워
하루종일 먹는다 해서 많이 먹는 사람만 있는 건 아니니까

[익인1]

나도 폭식증인건가ㅠㅠ 살이 많이 찌긴 했는데 그냥 먹는걸 좋아하는건지 폭식증인지 모르겠다...

[글쓴이]

폭식증은 스스로 안 헷갈릴 정도구 먹는거에 대한 무언의 집착이 있을지도

[익인1]

스트레스 받으면 자연스레 먹을걸로 풀게돼 그리고 배달음식 시키면 반절이상+사이드 주먹밥까지 다먹고
하루에 한끼만 과식해서 먹을때도 많고, 배부르기 전에 숟가락 놓는게 안되고 더 들어갈수 없을때까지 먹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건 맞는듯 ㅠㅠㅠ

[글쓴이]

1에게
나도 그랬어 딱 ㅜ 정말 나랑 증상이 비슷하네...
물론 몸무게 자체는 정상일 수 있어서 섣불리 다이어트 한약(인데 알약형태야)을 추천하긴 좀 그렇긴 한데
난 사실 살보단 하루종일 음식 사진보면 먹고 싶어하거 다음끼니는 뭘 먹을까 고민하던 내 머리속에서 음식에 대한 집착이 사라져서 행복해
물론 정신과 약으로도 해결할 수 있지만 난 거부감이 있었어서...

혹시나 나중에 필요하면 말해줄겡

[익인1]

글쓴이에게
나 몸무게 쓰니만큼 심하게 쪘어... 그리고 나도 고무줄로 왔다갔다 8키로이상 두번이나 했고 지금은 쪄있는 상태ㅠㅠ
원래 항상 50~53이었는데 60 넘고나서 거의 70임박할만큼 쭉쭉 더 찜.... 웃긴게 스스로 식습관 안좋은거 알면서 이전에 다이어트 성공해본 경험이 있으니까 또 뺄수있을거라 생각하는데 이번엔 진짜 안되더라 못빼고있어ㅠㅠㅠㅠ 혹시 약 뭐먹고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