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권태기는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상대한테 노력이라도 하는게 권태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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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노력도 하기 안하고 손놓고 있으면 식은거 아닐까

[익인1]

식은거랑 권태기랑 똑같은거임 식었는데 개선 되면 권태기고, 식어서 결국 헤어지면 식어서 헤어진거임

[익인2]

노력이라도 한다 는거 자체가 식은거임ㅋㅋㅋ예전엔 노력 안 해도 내 마음에서 우러나와서 잘해주고 싶던 것들이 이제는 의무감에 노력해야만 하는 행동들이라는게ㅋㅋ제목 본문 다 그냥 행회로 보임

[익인3]

나도 권태기랑 식은거랑 비슷하다는 말에 동의해. 나도 권태기 왔을때 손놓고 될대로 돼라 했던때도 있었고 어떻게든 붙여보겠다고 노력했던 때도 있었어. 결과적으로 지금은 극복하고 잘 지내고 있지만 그때 둘다 놨다면 헤어졌겠지?
난 그래도 이 관계에 최선을 다해보기 위해 노력했어. 적어도 헤어질때 후회는 없어야 하니까. 우리는 그래도 마침 내가 손 놓으려 할때 상대가 잡아줬고 상대가 놓으려 할때 내가 더 노력해서 잘 된거 같아. 그런게 인연 아닌가 싶어. 어떻게 연인이 항상 좋겠니.
지금은 연애 초반 만큼이나 더 해주고 노력 없이 사랑 많이 표현하는 상태가 됐는데. 오히려 연애 초반보다 단단한 사랑을 하는 느낌이야. 그땐 멋몰랐다면 이젠 어떤 역경이 와도 잘 극복할것만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