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표현을 많이 하는 편이지만 애인은 예전엔 조금이라도 했다면 지금은 예쁘다,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젠 보고싶다거나 목소리 듣고싶다는 말 조차 아예 안 해
물론 만나서 안아주고 어깨동무하고 손잡고 웃으며 장난치고 다 하지만, 나를 애인으로 생각 안 하는 느낌이 자주 들고 많이 외로워서 한 번 진지하게 말했었는데 편한게 더 크고 일상같고 미안한 감정이 좀 있다 확실히 좋아는 한다. 더 노력해보겠다고 했는데 그냥 권태기같고 날 많이 안 좋아하는 것 같아 그냥 정? 느낌
노력도 사실 모르겠다 달라진게 없어.. 계속 말하려니 진짜 질려서 더 멀어질 것만 같아서 무서워
그래서 나도 평소보다 더 표현 많이 하려고 하는데 반응이 없으니까 나도 이제 아예 안하고 무시하려니 진짜 관계가 끝나질거같고 나조차도 자연스러운 애정을 못하니 답답해 그렇다고 나도 갈구하거나 애정이 부담스럽게 많은것도 아니야.. ㅠ
권태기를 겪어본 사람들 있어? 상대가 어떻게해야 돌아올까, 아님 그냥 방법이 없는걸까
나 또한 연애를 많이 안 해본것도 아니고 나이도 없지도 않은데 권태기 온 사람을 어떻게 다뤄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시간을 잠깐 가지는게 맞을까, 일시적인 해결방법이라고 본인은 그러지 말자고는 하던데 내 생각엔 필요할거같기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