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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심해지면 이렇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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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0일 전
익인2
..? 우울증은 무슨삶을 살아야 오는게 아니라 언제든지 올 수있는 감기인데..?
20일 전
익인3
22
20일 전
익인1
심해지면 저렇다길래 그런거였어!
20일 전
익인9
우울증이 딱 어떠한 일이 계기가 되는게 아니고 일반직장인들도 직장 잘다니다가 갑자기 우울증인 경우도 많아. 우울증인지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도 있고..
20일 전
익인1
우울증이 꽤 스펙트럼이 넓나봐 말해줘서 고마워. 직업 특성상 우울하다고 하소연->자살 자해로 사람 똑같이 힘들게 하는 일들때문에 저 글 내용에도 피로감을 느낀 것 같아. 나도 주의할게요!
20일 전
익인8
와 말넘심이다…
20일 전
익인1
미안 나도 우울증? 이라는 애들한테 당한게 많아서 너무 여과없이 말한 것 같아~ 댓 지울게
20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20일 전
익인1
위에도 말했든 우울증 자체 말고 심해지면 저정도라길래 한 말이었어~ 댓 지웠으니 노여워마시길
20일 전
익인2
이게 한번도 안걸려본 사람이 급 걸렸을땐 아직 안늦었으니 치료받으면됨ㅇㅇ근데 나처럼 애기때부터 우울증 앓았던 사람 초기에 못잡은 경우는 치료 해도 언제 나을지 모름ㅇㅇ 만성 우울증만 아니면됨
20일 전
익인3
감기 걸리듯 병원가세용 여러분 꼭
20일 전
익인4
만성 우울증 되면 저정도는 아니고 걍 감정에 무감각해짐 예전에보면 박장대소할 것도 걍 씩웃고 바로 무표정 걍 일상에 잔잔한 우울감이 깔려잇음 지금 죽으라고 하면 바로 ㅇㅋ할정도로…이런사람은 병원도 안감 왜냐? 이미 너무 일상이라 불편한지를 모르기때문….
20일 전
익인2
이거 맞음 ㅇㅇ 제가 초1때 처음 우울증 걸리고 지금 25인데 은은하게 성격이 우울이 깔려있음 그냥 성격으로 변해버림 나는 인지하고 병원갔지만 그냥 감기처럼 온 우울증과 달라서 돈 엄청 깨지고 언제 나을지 모른다고 함 약? 필요가 없음 감정에 변동이 이미 오래전에 없어져서 ㄹㅇ 만성은 ㄹㅇ 무서움 답이 없음
20일 전
익인26
헐 이거 난데 어떡해야 됨… 익인이들은 혹시 어떻게 조치 같은 거 하고 있어? 난 최근 몇년 사이에 이렇게 됐어
20일 전
익인2
몇년밖에 안된거면 병원가셈 ㅇㅇ 치료 받아
20일 전
익인5
난 눈물이 안 나던데 5년째 우울증 앓는 중인데 울어서 뭔가 빼내고싶은데 눈물이 안 남
20일 전
익인6
ㄹㅇ 사소한 일이 잘 안되어도 아 난 다 안되네 싶어서 점점 우울이 깊어짐
20일 전
익인7
ㄹㅇ 사고가 안 돌아가
20일 전
익인7
5초전에 뭐했는지도 까먹음
20일 전
익인7
과거에 미래가 안 보이니까 그냥 포기하게 됐음
그래도 병원 꼭 가 약물 치료가 최고야
20일 전
익인7
나는 다 놓고 쉬는것도 나쁘지않다고 생각함
내가 그렇게 낫게되어서
20일 전
익인10
만성우울증인데 가장 많이하는 생각은 체념같아요+무기력
20일 전
익인28
체념. 진짜 맞는 표현..
18일 전
익인11
뭐좋아해? 하고 물으면 내가 뭘 좋아했지...생각이 안나더라
20일 전
익인12
여러분 우울증은 환경 영향도 당연 크지만 유전적 소인도 무시 못하는 정신질환입니다 자기비하에 빠지기 쉽지만 우울증에 걸리는 건 절대 자신의 책임이나 문제 따위가 아니니 조금이라도 힘에 부치면 주변 사람들과 충분한 대화를 하거나 병원, 상담소에 가서 도움을 받길 추천해요! 우리 모두 아프지 맙시다🍀
20일 전
익인13
와 너무 공감돼…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심할 때 생각해 보면 모든 사고회로가 망가져 있었음 살다 보면 소소하게 말썽인 일이 너무 많은 게 당연한데 그냥 가위가 잘 안 듣는 거, 챙겨야 할 물건 두고 나온 거, 먹으려던 음식 상해 있는 거 이런 거 하나하나가 전부 나 죽으라고 부추기는 기분이었음
20일 전
익인14
죽음이란 게 온전히 자기가 제일 편할 수 있고 벗어날 수 있고 괜찮을 거라 생각하는 오류가 머릿속에서 나서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거라고 그러던데 본문도 진짜 마음이 참 그렇다 그냥
20일 전
익인16
중증이면 2년 넘게 약 먹어도 개 느리게 나아지니깐 빨리 병원가세요 다들...ㅜㅜ
20일 전
익인17
자신감이 낮아짐 모든게 다 실패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음
20일 전
익인21
헉이거난데ㅠㅠ
20일 전
익인18
어디에서 봤는데 우울증 최종단계가 죽으면 편해지겠지가 아니라 죽음까지도 생각에 없는거라더라 그냥 누가 날 죽여도 상관없고 사고가나도 상관이 없고.. 좀 섬뜩했어
20일 전
익인19
오잉 나 많이 그랬는데.. 우울감이 문제였을 수도 있겠구나.. 뭐 포장하다가도 울고 뜯다가도 울고 난 걍 내 분에 못이겨서 그러는 줄
20일 전
익인20
우울증초기는 어떤증세임? 나혼자인것같고 인생혼자같고 이런느낌은 초기임?
20일 전
익인27
일단 제일 먼저 밥 먹는 행위 부터가 귀찮거나 싫어져
살려고 몸이 본능적으로 영양소를 갈구하는데 정신과 심리가 그걸 못따라가
그리고 입맛도 없어짐
이따위 삶을 살아내겠다고 꾸역꾸역 먹는 거 자체가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리고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너무 안자는것
어떻게 보면 본능적인 부분들부터 무너지기 시작
외로움이나 고독은 정신적 심리적 문제라서 우울증이다 판단하기 쉬운데
밥 먹는건 그냥 몸이 안좋나 입맛이 없나 살빠지려고 그러나 그런식으로 우울해서 그런지 몰라서 쉽게 지나치기도 하거든
자기 몸을 돌보는걸 스스로도 모르게 하나씩 손 놓는거지
특히 번아웃+직장괴롭힘 직장다니는 사람들이 우울증걸렸을때 식사+잠 이게 제일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편이야
직장인은 날위해서가 아니라 출근하기 위해서, 업무에 지장 없기 위해서 억지로라도 먹고 자고 건강해야하니까 그 억지로 하던것 부터 놓는거지
18일 전
익인22
그래서 정신과 약이 뜯기 좋게 나옴
20일 전
익인23
와..나 오늘 그랬음..정신과 약아니고 다른 약인데… 아 진짜 병원가야하나
20일 전
익인24
약먹어도 소용없다 이러지말고 약 먹어 자기한테 맞는약 찾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맞는약 먹으면 훨나아짐 바로 나아지는거 아니고 맞는약 3개월 이상 먹으면 감정기복도 훨 나아짐 나도 9년째인데 병원 옮겨다니고 맞는병원이랑 약 찾고 훨 나아짐 맞는약 찾은지는 1년반정도 됐는데 진짜 훨씬 나아짐
20일 전
익인25
한창 힘들때 약했던 빨래건조대가 왜 나같이 느껴졌는지... 빨래널고 건조대가 무너지니까 같이 무너지는거같아서 오밤중에 건조대붙잡고 엉엉 울어써.....ㅠㅠ 너무너지면 나까지 무너진다고ㅋㅋㅋㅋ그 상황 지금 생각하면 웃긴데 그때 내모습 생각하면 또 눈물나네
20일 전
익인29
오히려 눈물이 나면 다행인거같은데..
울면 좀 답답한게 나아질거같기도한데 눈물도 잘 안남
귀찮음 만사가 귀찮고 다 귀찮음
특정한거에 꽂혀서 그걸로 스트레스를 푸는거같은데 그게 다 몸에 안좋음
무기력 귀찮음 체념
7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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