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치마 입었다고 싸보인다는데 이거 내가 개화내도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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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오늘 짧은 치마 입고 나감

근데 누가 나를 따라와서 내 번호를 물어봤어

애인한테 말해줬더니 표정 썩으면서

정색하다가 한 10분 뒤에 나한테 이렇게 말함

“ 내 친구 중에도 너처럼 입고 다니는 애 있었는데… 그냥 내가 한 말은 아니고 내 친구가 걔보고 싸보인다고 말했다 난 니 치마도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는데 걍 이거 지가 나한테 싸보인다는 말이

하고싶었던 거잖아 맞지?

내가 뭔 홀복을 처입은 것도 아니고

그냥 워커에 치마 입은건데

[익인1]

와 진짴ㅋㅋㅋㅋ 지가 하고싶은말이면서 저렇게 돌려말하면 모를줄아나봐 지능뭐야

[익인2]

얼마나 짧은데??? 저 말한 남친이 잘못하긴 했는데 짧은 치마 입은것도 맘에 안드는데 번호까지 따엿다고 하니까 기분 나빳을 수도 있긴해서 ㅜㅜ 근데 물론 저 말 한거 1000 남친 잘못임.. 돌려말한다고 해서 기분 나쁘지 않은건 아닌데

[글쓴이]

똥꼬치마도 아니고 미니 스커트 사면 오는 그 길이야 내가 키가 작아서 남들보다 오히려 길었으면 길었지

[익인2]

아 에바임...난 요즘 나오는 손바닥 만한건줄 기본기장인데 걍 지 거슬린다고 저렇게 말한거네 그래서 뭐라고 말했어? 사과받아야 할거 같은데

[글쓴이]

이런 식으로 입었음 걍 요새 유행하는 룩이잖아

[익인3]

얼마나 자신감이 없으면 고작 저거에 지 여친을 싼 여자로 만들까

[익인4]

엥 난 저것보다 더 짧게입은적도있음 ㄹㅇ
엉덩이 가려질만큼…저건 긴수준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