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5살에 모쏠이라고 기피하는 사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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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여자고 진로고민 때문에 남자를 안 만났음

기회가 없었냐 하면 절대 아님 유흥 싫어하는데도 지하철이나 생활권 인근에서 번호 물어보는 사람들 많았지만 무시함

20살에 재수 그만두고 그 후로 어학연수, 수험생활, 알바 등 했지만 문란하게 군 적 전혀 없음

진짜 연애할 맘이 조금도 없었던 거...

근데 늦게 대학 와서 또래 좋아하는 사람 생겨서 글 씀

나 좋아한다는데 모쏠인 거 얘기해도 될까?

[익인1]

이야기 안 해도 사귀다보면 알게됨 미리 말 하는게 나음

[글쓴이]

알게 됐을 때 크게 마이너스가 되는지 궁금해 그 어떤 이성들도 내가 모쏠이라고 생각 못하길래 ㅠ

[익인1]

이건 사바사 차이가 커서 걍 이해해주는 사람 만나는 수 밖에 없음

[글쓴이]

사바사는 당연하지 만약 둥이1이 남자라면 나 같은 케이스가 싫을지 묻는 것뿐

[익인1]

난 싫음

[글쓴이]

1에게
이유는?

[익인1]

글쓴이에게
이런 저런 경험하면서 좀 다듬어진 사람이 편하지
내가 다듬어가는건 귀찮고 피곤한 일이거든

[글쓴이]

1에게
오케이 고마워 참고할게 ㅠㅠ

[익인2]

남익인데 여자들도 마찬가지겠지만 모솔일수밖에없는 사람이 싫은거지 그게 아니면 오히려 좋지 여자들은 모솔이라는 이유 만으로 싫어하는 경우도 있긴 하다만..

[글쓴이]

고마워 난 모쏠일 수밖에 없진 않았어서.. ㅋㅋ 다행이다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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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왜 그러는지는 알지만 거짓말하는 자체가 싫은 건 욕심인가 ㅠ 이상한 마음이라는 게 뭔지 물어도 될까?

[익인4]

모솔인건 ㄱㅊ
이상한 환상같은 거 갖고있는게 힘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