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일련의 사건으로(사람관련) 상담 받은 적 있는데 내가 성격이 남한테 맞춰주고 원하는 건 대부분 들어주는 편이라 정서적으로 심약한 사람이 잘 꼬일 거라고
누가 정서적으로 건강하고 안건강한지 구분 잘해야한다는데, 난 저 구분 타이밍이 너무 늦어서 어느정도 중간에 깨달아도 이미 친한 상태라 끊기 너무 힘듦......
끊기 힘든 이유가 보통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은 끊어낼 때 트러블이 장난 아니라서, 혹은 친하게 지내다보니 정이 너무 들어서인데 의사쌤이 그래서 처음부터 친해지면 안 된다고 하셔서 혼란스러움.
다들 초장부터 구분 가능해?? 어케 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