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결혼하기로 약속했는데... 애인 부모님한테도 인사 다 드렸는데 신분차이나서 못하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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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 날 그런 사람으로만 본건가 . 난 단 한 번도 돈으로 기죽인적도 없는데 진짜 맹세코 사랑만 줬는데

옛날로 따지면 신분차이난다고 자긴 노비라고 그래서 결혼생각 진지하게 해보니까 못하겠다고 카톡으로 이별통보당함

개같이 울면서 붙잡고 있어.... 진짜 이게 뭐냐... 난 애인 돈 없어도 무시 안 당하게 당당하게 살 수 있게 할 자신 있는데... 오히려 나보다 너무 생각하는 것도 멋지고 매사 긍정적이고 타인을 행복하기 만들어주고 진짜 얼마나 사랑스러운 사람인데 난 진짜 애인이 더 아까운데 별 쓰레기같은 이유로 차이니까 다 개같다 진짜

[익인1]

그거 구냥 헤어지고 싶은데 핑계거리 없어서 대는 것 같은디..

[글쓴이]

아 억장 무너진다 어제까지만 해도 사랑한다고 결혼하고 싶다더니 이게 뭐냐 나만 진지했어

[익인3]

나도 헤어지고싶은데 핑계대는걸로 밖에 안보여ㅠ

[글쓴이]

어쩐지 구질구질하게 잡아도 안 잡히더라

[익인3]

잡지마 너가 더 조건더좋다며
넌 너보다 더 좋은 조겅의
남자 만나면됨 뭣한디 낮은 조건의
남자를 만나려함

[글쓴이]

태어나서 이렇게 나 사랑해준 사람 처음이란 말이야... 이성문제 싫다는 말 한마디 때문에 인간관계 다 버리고 술도 끊고 항상 내 걱정 내 생각만 하면서 산 사람이란 말이야...ㅜㅠㅜ 친구가 그렇개 중요한 사람이 다 하나 때문에 친구 다 버렸는데 한순간에 어떻게 이별툥보를 하냐고

[익인3]

그냥 너랑 막상하려니까
현타가왔을수도있는거고
막말로 그냥 핑계일수도있고
딴 여자 생겼을수도있고
이건 아무도 모름…….
맘 접고 잘 추스려 오히려
아무것도 진행 안된 상태에서 헤어진게 다행이라 생각해

[익인4]

그냥 핑계임
지 복 지가 찬다는데 냅두고 쓰니는 더 좋은 사람 만나자

[익인5]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저렇게 티 안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이제 훨씬 좋은 사람 만날 일만 남았어!

[글쓴이]

양가부모님한테 다 인사 드리고 가까운 친구들도 다 소개 받아서 다으 주 부터는 같이 예식장 알아보기로 한 상태였는데 하

[익인6]

눈물의 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