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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적으로 어제 따로 약속 잡게 되서 술마시고 내가 좋아한다고 말하게 되서 사귀게 됐어!
근데 그 동안 내가 했던 플러팅을 진짜 다 쳐내고 있던거더라구... 자기는 그 플러팅들이 이해가 안갔는데 그냥 잇티제 자기를 정말 특별한 친구라고 생각해서 인가? 라고 했었대...ㅋㅋㅋ
처음부터 나랑 잘된다는 전제 자체가 없었고, 내가 친하게 굴고 성격도 좋고 좋은 사람이니까 계속 잇티제가 받아주고 맞춰 준건데, 일반 사친들보다는 그래도 나한테 조심은 하고 있었다더라구.
잇티제는 내 고백전에는 나랑 잘된다는 생각이 없었어서 내가 고백한게 놀랐었나봐. 왜 자기를 좋아하냐고 물어보면서도 자기도 나 좋은것 같다고 하면서 만나기로 했어!
계속 왜 나를? 나를? 하더라고 ㅋㅋㅋㅋ
갑자기 잘될줄 몰랐기도 했고, 아직 실감도 안나지만 후기 한번 남겨봤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