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 어린이집 교사 있어??

나 지금 고민중인게 있어...

유치원에서 방과후 교사, 어린이집에서 담임으로 일을 했어

내년에 새로운 곳을 가려 하는데 어린이집 보조+연장반은 별로일까??

내가 방과후 교사했던 유치원이 별난 곳일 수도 있겠지만 부담임도 기본 11시간 일했었거든 행사 같은 거 없을 때도... 그래서 칼퇴가 가능한 어린이집이 더 좋아보이더라고...ㅠㅠㅠ 근데 어린이집에는 부담임 개념이 없어서 하려면 보조+연장반을 해야하는데 이건 별로인가 싶어서ㅠㅠㅠ

[익인1]

나도 그 고민땜에 결국 임용의 길로,,

[글쓴이]

아 난 임용은 정말 못 하겠어... 자리도 없고 시도할 용기도 없고...

[익인2]

내 동생 어린이집 교사인데 거기 쌤들 중에 제시간에 퇴근하는 건 오로지 애들뿐이던데,,, 어린이집도 얼바얼 심하더라
내 동생은 보조로 들어갔다가 지금은 담임이야~~

[글쓴이]

아 그래?? 여기가 애들이 없어서 좀 널널한 편인건가ㅠㅠㅠ 난 담임 이제 안 하고 싶어서 고민.....

[익인2]

내 동생네는 겁나 크긴 해... 하는 것도 많고 행사도 많고 프로젝트도 많고 발표회도 많고...
그런거 아니면 보조쌤이면 괜찮은듯?? 내동생도 보조 했을 땐 그나마 좀 빨리
왔었어

[글쓴이]

우리집 옆에 있는 어린이집도 가끔 일찍 퇴근하더라 거기 동네에서 인기 제일 많은 어린이집이거든...... 어유어유어유어유ㅠㅠ 고마워...

[익인3]

유치원 부담임하다 국공립얼집 담임으로 왔는데 당연히 원바원 심하겠지만 나도 여기 칼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 우린 보조/연장반쌤 따로 있는데 그 선생님들도 딱 근무시간 맞춰서 칼퇴하셔
근데 보조는 이 반 저 반 돕는거라 눈치를 잘 살펴야해서 유아반 정담임 하다 보조하는 선생님은 좀 심적으로 힘들어하긴 하시더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