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군인인데 일주년 첫 휴가에서 쌍수고백 에바?

나 쌍수한 거 몰라 전에 뭐 비스무리 말 할 때 내가 안했다고 구라침.. 얼마 안가고 헤어질 줄 알아서.. 나도 자꾸 숨기는 거 같아서 말해버리고 싶음데 이걸 카톡으로 말해도 되는지 몰겟어서 이번에 첫 휴가 나오고 얼굴보고 말할까 싶은데 에바여..? 얘가 나 눈을 제일 좋아해ㅠ 너무 예쁘다고 나 눈보고 반한거임

[익인1]

별거 어닌데 그냥 말해

[글쓴이]

나 처음봣을 때도 눈이 너무 예뻐서 반했다하고.. 내가 안했다고 구라치기도 했으니까ㅜㅜ… 충격먹을까바

[익인2]

그걸 글케 거창하게...? 걍 말해도 상관없을거 같은데

[글쓴이]

윗댓봐쥬라ㅜ

[익인3]

나라면 굳이 말 안 해

[글쓴이]

그러기엔 눈 얘기할때마다 너무 찔리거 나더 숨기는 게 찝집해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