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모님세대 교사였던 분들이 좋았던거 였음

그때는 학부모들도

교사한테 함부로 못했음

엄마 교사였는데

그때는 소풍가면 엄마들이

김밥 대신 싸주고

자기 자식들 잘봐달라고 엄청 아부했다함

[익인1]

나 20대중반인데 초딩때 엄마가 도시락 선생님것도 쌌던거 기억남

[익인25]

나도 20대 중반인데 백화점 가서 엄청 좋은 일제 찬합 사서 몇단 도시락 새벽부터 준비하셨던 기억 남… 방학 땐 학부모들 가서 대청소 하시고 학부모 상담날엔 별의 별 선물 다 준비하고 마음에 안 들면 애 차별하시고… 김영란 법 생기고서야 사라졌지 그닥 옛날도 아닌데 우리 엄마 말씀으로는 나 때도 촌지 비슷한 거 은근슬쩍 요구하는 경우 많았다 하시더라

[익인25]

시골 아니고 서울임

[익인2]

그때는..ㅋㅋ
돈받거나 스승의날때 선물 없으면 창피주는 교사가 얼마나 많앗는데

[익인2]

01년생 지방출신..ㅎㅎ

[익인14]

찐이야? 혹시 얼마나 시골임..?? 나 지방 출신 95년생이고 언니 91인데 전혀 없었거든

[익인2]

Ktx는 지나감

[익인14]

시단위? 군단위? 01까지 있었다는 게 개충격

[익인2]

돈은 받으면 거절은 안하고 은연중에 창피주는건 잇엇음
발바닥 피멍들때까지 때리는건 기본
시단위고 인구 적지않앗음

[익인28]

헐 신기해 나 광역시라 그런가 01인데 그런 교사들 단 한번도 본 적없어

[익인3]

진짜 애들 개패고 촌지도 개 쳐 드셨는데 잘 사시나?

[글쓴이]

진짜 그따는 또라이 선생님들이 많았던듯
우리엄마는 집이 가난했는데
담임선생님이 등록금 빌려주셔서
겨우 교대 입학할 수 있었거든..
그래서 집안경제사정 안좋은 애들 위주로 챙겨서 아직도 학생들로부터
연락와
또라이 선생들때문에
일부 좋은 선생님들까지 욕먹이네 ㅜ

[익인4]

교권이라는 말이 괜히 있었겠냐고ㅋㅋㅋ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고이다 못해 썩은물들이였겠지

[익인5]

동생 00년생인데 집중 못한다고 ADHD 약 좀 먹이라고 한 선생도 있었음..

[익인6]

이거는 ㄹㅇ adhd여서 그런건.....익인이 반응을 보면 아니려나...?!

[익인5]

그냥 권유가 아니었어.. 엄빠 맞벌이고 내가 나이 차이 많이 나서 데리러 갔는데 띠껍게 그러더라고

그러고 보니 나는 초딩 때 어떤 애랑 놀아주지 말라는 쌤도 있었고
중딩 때 같은 반 남자애 남자애들 사이에서 왕따 당했다고 단체기합 받은 적도 있다.. 여자는 무시하는 애였는데..

[익인17]

adhd약은 의사가 진단 내려서 먹이는거지, 집중 잘되게 해주는 약이 아니야...ㅠㅠ

[익인6]

그건 아는...데.... adhd 의심돼서 혹은 ㄹㅇ adhd여서 얘기한건가 했지 난! 익5도 그렇게 이해한 것 같은데?

[익인17]

안다니 다행이네...저 댓만 보면 모르는거 같았음

[익인6]

17에게
읭... ㄹㅇ adhd여서 그런거 아닌가? 라는 말이 어떻게 adhd 아닌데 집중잘되라고 약 먹이라는 걸로 읽히지...??? Adhd여서 라는 말 자체가 adhd 진단 얘기자나....

[익인17]

6에게
집중 못한다고 adhd 약 먹이라더라 > 진짜 adhd 인거 아니야?
이렇게 대화 흐름이 가니까 그렇게 보였어

[익인6]

17에게
ㅇㅎㅇㅎ 그랫구나

[삭제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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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삭제한 댓글에게
ㅇㅇ아니 그래서 그 이후로도 뭐라고 댓 안달앗잖니... 다들 왜이래

[익인7]

그땐 진짜 교사 꿀이었지.. 되는 것도 쉽고 연금도 빵빵.. 게다가 돈 바치는 학부모들 많았음

[글쓴이]

ㅇㅇ 엄마 초등교사 임용받고
1년차 시절 스승의날에
학부모가 잡지 읽어보세요~
이래서 받았는데
잡지 안에 10만원 있었대

[익인8]

김영란법 생기기 전이잖어 딱

[익인9]

그 때 교사들때문에 교권 추락한거임... 하도 촌지받고 애들 패고 그래서

[익인12]

ㄹㅇ 구라 안치고 교실 벽에 피튀긴적 있다그랬음 ㅠㅋㅋㅋㅋㅋ시골이라 더 그랬던 것 같지만ㅋㅋㅋㅋ

[익인16]

ㄱㄴㄲ 에휴...

[익인24]

ㅇㅈ 정작 그렇게 자란학생들이 선생님되니까 교권은 추락해서 아무것도 못하잖아

[익인10]

지금은 걍 정신병 걸릴거같음
오늘도 수업 시간이니까 다른 반 애 들어오지 말라고 3번을 말했는데도 들어옴

[익인11]

그리고 대부분 촌지 받음 난 몰랐는데 나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만 해도 다 촌지 받았더라

[익인13]

99년생 라떼도 촌지있다고 들었움 ㅋㅋ

[익인15]

그때 애들도 패고 촌지받고 그랬음

[익인17]

촌지 안주면 대놓고 반에서 얘랑 놀지 말라고 명령했음. 트집잡아서 패는건 일상이고

[글쓴이]

그놈의 촌지가 뭔지
울엄마도 집안 가난해서 촌지 항상 못냈는데 애들 앞에서 면박줬다고 들음
왜 맨날 촌지 안내냐고

[익인18]

본인들 개인적으로 스트레스 받는거 있으면 히스테리 부리면서 샤우팅 하고 학생 때리던 시절...ㅎ

[익인20]

엄마들 불러서 학교 청소 시키던 때니ㅎㅎㅎ

[익인21]

초딩 소풍 때 엄마의 김밥도시락 들고 선생님에게 배달한적 있음
진짜 ㅋㅋㅋㅋ 그때는 좋은쌤도 많았지만 학생 감정 쓰레기통 취급하는 선생도 있었음
지금은 전체적으로 그냥 편차 줄어들어서 다 엄청 좋은것도 엄청 안좋은것도 아닌 평균치에서 왔다갔다하는 느낌

[익인22]

나 96인데 초딩때 방학숙제 안해갔다고 앉았다일어났다 200번 한 적 있음ㅋㅋ 그 때는 누가 뭐 잘못하면 한여름에 선풍기 다 끄고 창문 다 닫고 책상 올라가서 무릎꿇고 손들고있었다

[익인26]

그 인간들 선생이라고 생각안함 ㅋㅋㅋㅋㅋ

[익인27]

98인데 촌지 안줬다고 나만 오지게 차별함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