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익인데 식욕억제제 처방받는거 괜찮을까?

163 85 비만익이고

원래 163 65였는데 1년만에 저만큼 찐거야

중간에 10키로 뺐는데 요요왔고..

내가 식탐이 심해서 (특히 디저트 욕심)

살뺄때 너무 힘든데

엄마가 나 뚱뚱한거 싫어하거든

식욕억제제 도움 받으면서 운동 시작하는거 어떠냐고 하는데

부작용이 심하다 그래서...

솔직히 먹을 마음 없는데

지금 몸무게까지 이렇게 살이 찔줄 몰라서 고민되기도 해ㅠ

[익인1]

그거 의존성도 높고
끊으면 요요도 정말 쉽게 와
그래서 약 끊고 다시 찌면 또 그약을 찾게되더라
첨부터 안먹는게 나아
한약이고 양약이고 다 그래

[익인1]

약도 먹어보고 주사도 맞아봤는데
그나마 괜찮았던건 삭센다 정도였고
먹는건 정말 비추

[글쓴이]

하... 그치?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근데 엄마한테 아무리 부작용 말해줘도
이건 내과에서 처방되는거라 일반약이랑 똑같고 부작용도 덜하니 어쩌고저쩌고 막 이런말만 반복하는데
뭐라고 말하고ㅠ거절해야될까,, 답답해

[익인1]

엄마가 먼저 먹어보라해 그럼
엄마가 한달 드셔보고 약 끊고 6개월 후 까지 아무 어려움 없이 다이어트 성공하면 그때 다시 생각해본다고

[익인1]

나도 엄마권유로 약 시작했는데
처음엔70킬로대였다가 결국 100킬로까지 요요와 약먹기를 반복함
약 끊으면 끊임없이 잠이 쏟아지고 약먹으면 잠도 못자고 어지럽고 진짜 비추야.. 왜 그런걸 딸한테 먹으라해..

[글쓴이]

하... ㅠㅠㅜㅠ 이말 들으니까 진짜 완곡하게 거절해야겟다ㅜ 고마워 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