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겁나 못생겼었는데 요즘 예뻐졌나봐

타고난 외모 장점이라곤 키 큰거랑 마른 체질밖에 없거 100명중 99, 100등으로 못생긴 사람이었는데

성인 되고 눈코 성형하고 윤곽은 무서워서 앞머리 커튼으로 광대 가리고 화장법 좀 익히니까

요즘 살면서 처음으로 예쁘다 소리 겁나 많이 듣고있음.. 예쁘기로 유명한 여돌 닮았다는 소리도 자주 들었고

예뻐서 말 못걸었다 우리 학교에서 제일 예쁜 거 같다(이건 좀 빈말인거 같긴함)

모르는 사람도 나 예쁘다고 들어서 알고있고

꿈 같고 안믿긴다,,, 성형 원판불변인 거 다 뻥임

근데 난 아직도 길거리에 나만 빼고 다 예쁜거같음.. ㅎㅎ

[익인1]

키랑 마른체질을 가진것만으로도 당신은 이미 많은걸 가졌는걸여

[글쓴이]

나만큼 못생기면 그것도 장점이 아니더라고.. ㅎ 그 전엔 칭찬릴레이 할 때 그거 말고 칭찬을 들어본 적이 없음

[익인2]

그냥 너가 스스로의 외모에 박한듯

[글쓴이]

그건 진짜!!! 다걸고 아님 내가 내 예전 사진 올리면 악플 이천개 달릴 자신있음 지금은 그냥 찐따여서 그렇고

[익인3]

즐겨즐겨!!

[익인3]

근데 성형하고 그 소리 듣는거면 원래도 못생기진 않았을듯 그냥 못꾸민거지

[글쓴이]

그건 아냐.. 나 예전에 여기다 눈 사진 올렸었는데 눈 혹시 일부러 작게 뜬 거냐고 댓 달린 적 읶음.. ㅋㅋㅋ 코도 매부리에 복코였고

[익인3]

아 구랭? 글면 딱 필요한것만 척척 잘 고쳤나부네

[익인4]

키 큰거랑 마른게 축복임 걍 나이 먹으면 더 느낌

[익인5]

눈코도햤는데 자신감갖자!! 키크고 마른것만으로도 이미 위너야ㅠ

[글쓴이]

고마웡.. 내 눈에 예뻐보여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다 이래서 성형중독 되나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