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내 우울증이 다 내탓이래

내가 성격이 그 모양이라서 스스로 병을 부른 거래

어렸을 때 자기가 폭언하고 폭력 휘두른 건 생각도 안 하나봐

[글쓴이]

내 꿈도… 니가 그런 걸 할 수 있을 것 같냬 그래놓고 왜 무시하냐니까 그게 현실이래

[익인1]

그냥 책임을 떠맡고 싶지 않아서 일수도 있고 그걸 진작 알았더라면 저럴리도 업ㄱ는데 사람이 뱔로라 그런걸수도 잇음
꿈은ㅋㅋ 솔직히 하기 나름이라 부모님이건 예수님이건 안듣고 결과만들면됨

[글쓴이]

책임을 떠맡지 않고 싶어서 그러는 거 맞는 듯 엄마가 미안하다고 몇 번 말했는데 화날 때마다 결국은 다 내 탓이래

[익인3]

성인이면 하루빨리 독립해 엄마가 하는 말이라고 다 정답이 아님 어른이 어른다워야 어른이지 어떻게 자식한테 그러시지? 너무하신다

[글쓴이]

알바해서 하루빨리 돈 모아서 독립하려고 오늘부터 알바 나간다

[익인3]

내가 위로를 잘 못해서 어떤 말을 해야 네게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오늘부터 알바 나가는 그 시작부터 너가 마음 먹은 모든 일들 다 잘되기를, 생활도 마음도 편안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고 바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