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아줌마들 원래 이래?

이직해서 회사다니다 첫 회식했는데 비정규직도 같이 회식했거든? 비정규직은 거의 40~50대 아주머니들인데 술마시는데 자꾸 터치하는거야 어깨나 팔, 노골적으로 손 잡고.. 하 참다가 막판에 계산할때 갑자기 옆에 오더니 안그래도 요 몇달간 야근하느라 헬스도 못하고 살쪘는데 애인이 귀엽다고 내 옆구리살? 삐죽 나온거 만지작 거리는것도 기분나쁜데 애인이랑 똑같이 만지작 거리는거야.. 진짜 뭐지? 평소에도 운동하냐고 자꾸 슬쩍 슬쩍 눈 마주쳤었는데 술취해서 이참에 만지려는건지.. 옆구리 살 튀어나온거 만지작 거리는데 미쳤나? 싶은거야.. 옆으로 슬쩍 피했는데 수치심 들고 하 .. 여자분들 왜 화내는지 이해가는데 어차피 내일 되면 아무렇지 않게 대할거 같은데 걍 잊고 살아야 하나 ?

[둥이1]

으악 노망나셨나 남편도 있으실 분들이 왜 그런대 기분 개잡치겠네ㅠㅠㅠ

[글쓴둥이]

아니 회사에선 걍 인사만 하는 사이였는데 진짜 갑자기 옆으로 오더니 뭐 이유도 없어 어깨동무하는것처럼 하더니 옆구리로 와서 내 옆구리살 만지고 가슴으로 가려는거 내가 피헸거든? 진짜 미친거 아닌가? 남편도 있는데 ? 와 .. 반대 상황 생각해보니 참 뭐같긴 하겠더라 진짜 ..

[둥이1]

술취하면 스킨십하는게 주정인듯 또 그러면 티나게 손 쳐버리거나 불편하다 말해야함 아니면 받아주는 거라 착각함 진짜 개우웩이다 고생 많아ㅠㅠ

[둥이2]

근데 저런 분들은 같이 만져 주면 좋아하나????

[글쓴둥이]

모르지 근데 내 친구 수영장 강사인데 아주머니들 강사들이랑 불륜 엄청 많다더라 자꾸 자기 몸 만지면서 신호보낸다는데 어쨌든 강사도 영업이라 피할수도 없다고 .. 근데 진짜 싫겠더라

[둥이3]

우웩 개기분나빴겠다

[둥이3]

ㄹㅇ 노망나신듯

[글쓴둥이]

하 진짜 회사에서도 자꾸 몰래 보는거 눈 마주치고 그랬는데 내 착각인줄 알았거든? 진짜 노골적으로 이렇게 만지는 사람 처음봤음 .. 너무 기분나빠서 남자 직원들한테 말하니까 에이 설마.. 착각이겠지 하는데 하 .. 너무 답답함

[글쓴둥이]

진심 내 옆구리 살 튀어나온거 잡았어 진짜 ㅠ 만지작 거리는데 미쳤나?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