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자주 놀고싶어하는게 부담스럽거나 싫어?

주변에 내향 친구들이 더 많은데 한달에 한번정도? 그냥 만나고싶으면 먼저 놀자고하는편이거든(무조건 만나야한다 이건 아님ㄴㄴ)

친구가 노는거좋아하면 이게 부담스럽게 느껴져?

[익인1]

ㄴㄴ

[글쓴이]

주변에 좀 부담스러워하는 친구 있었는데 나랑 더 친해지고싶지는 않다는거지?

[익인2]

그정도면 무난한편인듯

[글쓴이]

윗댓도 봐주라!

[익인2]

그런거보다는 그냥 나가기 귀찮아하는거 아닐까?

[글쓴이]

그래?? 집순이 친구이기도 했는데 내가 좀 부담스럽다고 투닥대다가 얘기나왔어서 부담됐었나싶거든..마상. .

[익인3]

나도 집순이이고 나가는거 엄청 싫어하지만
달에 한 번 보자는 건 부담스러운 정도 까지는 아닌데..

[글쓴이]

그치..? 다른지역친구이긴한데 자기 보러오는게 부담스럽대서 마상이긴했어 따로 돈 달라는말도 안하는데,,

[익인3]

그럼 만나는 거 말고 연락은 자주해?
너무 상처받지말어.. 스타일이 다른 것 뿐이니까 익이랑 더 친해지지 않고 싶어 그런건 아닐거야

[글쓴이]

연락은 내가 선톡 자주하긴해! 근데 내가 다가가는만큼 아니여서 나도 많이 내려놓긴했당..

[익인4]

내가 그런 입장인데 친해지고 싶지 않다는 건 아님!! 만약 친구랑 나랑 비슷한 스타일이라면 노는 건 좋은데 집 밖으로 나가기까지의 그 과정이 힘들어서 엄두가 안 나는 거 아닐까... 한 달에 한 번 만난다지만 달에 일정이 그것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일정들과의 간격이나 체력들... 다 고려하면 나가는 게 꽤나 힘이 들더라고... 친구는 어떤 뉘앙스로 말했는지 어떤 맘일지 모르겠지만 내 생각에 그냥 외출 자체가 그런 거지 쓰니가 싫다거나 친해지고 싶지 않다거나 하는 건 아닐 듯!

[글쓴이]

애초에 본인도 집에서 잘 안나가긴한다고 얘기하긴했었거든
전에는 나랑 잘 놀았는데 지역이 멀어지니까 나만 만나자고하는것같더라구..
만나자고하는 텀이 짧긴했는데 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긴했나봐. .흑..
다른때에는 톡 답장 빠른데 만나자고하면 톡 답이 많이 느려지긴하더라..^^
그래도 싸우면서 했던말이 좀 꽂혀서 나랑 친해지기 싫구나 생각들긴하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