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궁화 기차인데 여기 씨움남ㄷㄷ

할아버지가 입석인지 여기저기 앉아있었는데

어떤 사람이 자기 자리라고 비켜달라하고 자유석 차량가면 자리있다고 거기 가시라고 얘기하니깐

할아버지가 왜 나보고 가리미라냐고 소리지름ㄷㄷ

그래서 그 사람이 처음엔 참다가 하도 할아버지기 소리질러서 이 사람도 지금 소리지르고 난리난리ㄷㄷ

이와중에 다른 사람들이 할아버지한테 자기자리주겠다고 여기 앉으라고 하는데도(이와중에 아직은 세상은 훈훈하네 이렇게 난 생각함...)

할아버지는 흥분해서 막 말리지말라고 또 난리난리

할아버지 왜저러냐 진짜....

[익인1]

아휴... 자유석 가라는게 내쫓는 것 같았나

[익인2]

어휴 앉으라고 좋게 한 사람이 있다니 다들 착하다
맞는 말 했는데 왜그라요 할배

[익인3]

아휴,,, 그 사람은 자리를 구매한건데 밖으로 나가라고 한 것도 아니고....

[익인4]

노망났네

[익인5]

기차 얘기 나와서 하는 말인데 지 애랑 꼬옥 붙어 앉아야 한다고 당연하다는 듯이 자리 바꿔달라하고 안 바꿔주면 꼽주는 아줌마 여러번 봄... 이해는 하는데 좀 안 그랬으면

[익인6]

그럴때 역무원이 말려주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