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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나 ESTJ 상대 ENFP

꾸준히 플러팅하라고해서 열심히 선톡하고 관심보이고 따뜻한말 해주고 했는데 다른 사람하고 한 이야기를 듣게됐거든?

어떤분이 나랑 만나보는거 어떠냐 사람 괜찮은데 한번 살펴봐라 일케 얘기했나봐 (이야기해주신 분은 내가 좋아하는거 모룸) 근데 상대가 지금 자기는 누굴 만나면 결혼 생각해야하는 나이인데 상황이 여의치않다. 본인보다 좋은 사람 만나는게 나을 것 같다. 좋은 여자가 왜 자기를 만나냐. 이런식으로 얘기한걸 듣게 됐어

상황 여의치 않다는거는 부모님쪽 한분이 재혼하셔서 새가정 이뤘는데 그쪽 생활비를 일정부분 대주고 있나봐. 근데 연애하면 돈 나갈일 생기고 아무래도 부담이 되나보더라고? 수입이 적은건 아냐. 내가 별로인데 좋게 거절한건지, 진짜 상황상 그런건지 알아봤는데 걍 소개 들어오는거 전부 거절 중이래

암튼 그거 알고 단념하려했는데 시도도 안해보고 접기가 너무너무 싫은거야ㅠㅠ 그래도 티라도 내보고 직접 차이는게 후회 안할 것 같아서 2-3일에 한번씩 컨디션같은거 물어보고 다친곳은 좀 어떻냐 이런식으로 스몰톡 하는데 10분이상 톡진행 되면 걱정해줘서 항상 고맙고 저녁 잘먹고 좋은 하루 보내라고 톡을 정리해ㅠㅠ

근데 또 밀어내진 않아 겹지인 한명한테 말하고 상황 설명한 후로 겹지인이 우리를 관찰했는데 상대가 밀어내는 느낌은 안든데.

1년넘게 보고 좋아하는거라 나 진짜 진심이거든ㅠㅠ 누구 먼저 좋아해본 적도 처음이고 인간성이 너무 좋아 너무 착해 어려운 사람 솔선해서 도와주고 아이들 좋아하고..

우리가족하고도 잘 알고 지내는데 엄빠도 상대 이뻐해 열심히 살고 생활력 강하다고.

일단 우리집은 부모님 노후 대비 다 돼있고, 금전적으로 여유 있는 집이야 내가 철없이 그러는게 아니라 나도 직장 생활 빡세게 해서 집 일으키는데에 도움도 보탰었고 어렸을 때는 아빠가 사업 여러번 망해서 금전적인 여유 없을 때 힘든것도 잘 알아. 그래서 멈칫 거리는 것도 있어. 나는 지금 모아놓은거+ 아빠 용돈으로 생활하고 있고 내 명의 오피스텔 하나랑 국산 중형 suv자차 있어. 연애할때 들어가는 비용 내가 전액 부담해도 문제없는 상황인데 사실 이건 나만 생각하는거란 걸 알아서 이런 금전적 이야기 까지 꺼내가며 상대한테 부담 줄 생각 추호도 없음.

상대를 위해서 그냥 바라만 보는게 배려하는 거 겠지? 도저히 명확한 판단이 안서서 조언구해..ㅠㅠ 맴돌다가 다른 여자랑 만난다는 이야기가 혹시 들려올까봐 맘 졸이고 있삼..ㅠㅠ 만약 그러면 제대로 티도 못내봤는데 진짜 너무너무 후회 할 것 같아서ㅠㅠ

뼈가 좀 약하다고해서 좋은 영양제같은거 사다주고 자취하니까 간식거리나 자취템같은거 가끔 주고 그랬는데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는 기색은 없었거든? 내가 챙겨주면 톡으로 고맙다고 인사 꼬박꼬박 오고 가끔 커피 한 잔 사주고 그러는데, 만약 너네가 그 오빠 입장이라면 내가 이렇게 챙겨주는 것도 부담스러울까?

인생에서 이렇게 애닳게 누군가 생각하면서 하루 보내는게 첨이라 나도 내가 너무 당황스럽고 얼마전엔 어쩌다 차태워줬는데 애플워치에서 심박수 올라갔다고 알림 오더라. 걍 한 차에 같이 타는것만으로도 내 심장은 진짜 터질것 같음..

아무튼 조언을 좀 구해보려고.. 주변 겹지인이 많아서 따로 상의하기가 어렵네..ㅠㅠ 친구다 생각하고 의견 나눠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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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결혼하기 괜찮은 여자라는 것고 결혼하고 싶단 걸 어필해봐
22일 전
글쓴이
의견 고마워!!그걸 내가 어필하는게 나을까 겹지인한테 넌지시 이야기하면서 꺼내달라고 부탁드려보는게 나을까?ㅠㅠ
22일 전
익인1
너가~
22일 전
글쓴이
고마워!!!🫶🫶
2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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