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이 제냐 카이사르 셋이 모여도 의외로 안 싸울 거 같음

속으로만 저거 보통 아닌 놈이라고 보자마자 파악은 하는데

선시비 안 걸리면 딱히 안 싸울 거 같음(말도 안 걸 거 같음...)

셋 다 도련님이라 고상하게 다리 꼬고 그닥 신경 안 쓸 거 같고

그냥 지 옆에서 한국인 만나서 신난 지 애인들만 쳐다보고 있을 거 같음...

태의 택주 이원 만나서 술판 벌이면서 신나게 놀 거 같은데

세 커플 만난 거 크로스오버로 진짜 보고 싶긴하다

[투니1]

헐 ㄹㅇ ㅇㅈ ㅎ…..

[투니2]

셋 다 남의 수한테 눈 돌릴 일 없으니 쌈날 일은 없겠지만 그 있잖아 ㅋㅋㅋ 아닌척 하는데 팽팽한 긴장감
카이사르 고상하게 차 마시고 제냐 시가 피우고 일레이 책읽으면서 국제정세와 무기시장 얘기나 하고 있으면 옆에서 이원택주태의 술판 벌이는데 이원이랑 택주가 말술이라 보드카 들이붓고 태의는 맥주만 홀짝대고 있을듯 특히 이원이가 흥이 많아... 머리에 넥타이 매면 카이사르 질끈 눈감으며 한숨쉬고 제냐는 굉장히 흥미로운 인간상을 발견한듯 볼 듯 일레이는 일단 태의가 멀쩡하니 굳이 참견 안함 근데 러시아놈들 맘에 안듬

[투니3]

아니 이원이는 어디 나오는 애야?? 카이사르랑 이원 캐해 넘 취향이닼ㅋㅋㅋㅋㅋ

[투니2]

장샴 ㅋㅋㅋㅋ

[투니2]

이번에 완결됐어 추천추천 러시아 마피아 공과 미인 변호사... 공이 수를 보고 한 첫 대사가 "걸어다니는 포ㄹㄴ그라피를 봤어" ㅎㅎㅎㅎㅎ

[투니3]

고마워! 장샴 원작 나중에 봐야지 했는데 툰도 있었구나... 원작부터 도전해봐야지...까지 적었는데 툰부터 봐야 하낰ㅋㅋㅋㅋㅋㅋ

[투니2]

어차피 툰도 완결나서 뭘 선택해도 좋을 것 같애 난 보통 툰 보고 원작 보는데 각색된거 새삼 찾는 맛에 행복하더라

[투니3]

2에게
와 난 아는 내용을 글로 잘 못 봐서 원작->툰으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장샴... 리디엔 없네...ㅎ... 열버하면 리디에도 와주려나... 내가 리디만 써서...일단... 원작부터 달려볼게...😂ㅋㅋㅋㅋ큐ㅠㅜ

[투니2]

3에게
리디에는 아직 안들어갔는데 완결됐으니 곧 나오겠지? ㅎㅎㅎ 뭐든 투니가 재밌게 봤음 좋겠다

[투니4]

와 ㅇㅈㅇㅈ 공 셋은 각자 할 거 하다가 각자 수 옆구리에 끼고 집 갈 거 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투니]

다음날 수들 느지막한 시간에 다시 만났는데 셋 다 얼굴 울긋불긋하고 만신창이라서 서로 '아... 너도...' 이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