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누워서 얘기하다 만약 임신하면 어떡할 거야? 하니까 혼인신고 해야지 이러길래 후회 안 하겠어? 하니까 책임져야지 어떡해 ~ 그리고 내가 한 선택이니까 행복할 거야 이러길래 오옹 ㅋㅋㅋ 빈말이면 죽음뿐.. 이러고 잠들랑말랑했거든 근데 갑자기 아 근데 네가 하자는 대로 하는 게 맞는 것 같대 지우자면 지우고 낳자고 하면 낳자 하고.. 이런다는데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지나칠 정도로 이상적인 답변이라 덜컥 겁나서 진심이었음 좋겠으.. ㅋㅋㅋㅋ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 듣기 좋게 꾸며낸 말이 아니었으면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