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원래 이렇게 방황할 나이인가

올해 2월 졸업했는데 전공 살리기는 싫고 그렇다고 안살리자니 따놓은 자격증이 아깝고.. 어떤 직무로 취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그냥 요즘 내가 좋아하는 게 뭘까 고민만 하는중..

[익인1]

그치 나도야

[익인2]

일단 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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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듯 나도 그래 친구들은 다 잘 찾던데 ㅠ

[익인4]

나도 25살 취업 안돼서 방황중

[익인5]

나도 ..

[익인6]

맞아 +남들은 다 잘해보임

[익인7]

나도..

[익인8]

나도 전혀상관없는거 하는데.. 첨에 걍 나 써쥬는데 암데나 들갔다가 갑자기 부서바뀌면서 다른일하고 지금또 다른일하고있는데 여러개 해보니까 내가 뭐가 잘맞고 안맞는지 각이잡히더라고 쉬는것보단 아무거나 하면서 의외의 적성 찾고 돈버는게 나으니까 일단해봐 나도 이것저것하면서 전혀 예상못한 일이재밌어서 그쪽으로 지격증공부중

[익인8]

암거나해봐 특정직무가아니라도 나는 사람대하는일이 천직이다, 아무말없이 가만앉아있는 사무직이 잘맞는다, 돈 관련은 꼼꼼하지 못해서 안맞는다 이정도 두루뭉술하게 파악만해도 직무선택가능함 그때부터 역량 키우면되는거고.. 퇴직금 목표로 꽁돈번다 생각하고 계약직이라도 1년씩만 해보셈

[글쓴이]

혹시 어떤 분야야? 답하기 좀 그러면 안알려줘도 돼! 어쨌든 재밌는 일 찾았다니 부럽다

[익인8]

ㅍㅍ 다 했는디 지금 디자인하면서 자격증 따고 포폴쌓고있어! 영업쪽에서는 좋은 조건으로 다른회사 스카우트 제의도 오고 오지근무라 안갔지만 생각치도 못한 적성이랑 재능 많이발견했어 전공은 어학인데 전혀관련없어ㅋㅋ

[익인9]

나도 그래...

[익인10]

맞아 나도 좋아하고 하고싶은일이 없어서 고민중인 28세 백수야,,

[익인11]

나는 전공하다가 안맞아서 사무보조 알바 하고있는데 나한테는 사무직이 딱인듯
사무보조 알바하다가 자격증따서 더 좋은데로 취직할려구..

[익인18]

혹시 알바 하기 전에 컴활 같은 거 땄어?

[익인11]

아닝 전산회계2급 하나땄어

[익인12]

와 나도... 대학 다시 갈까 고민 중

[익인13]

나 00인데 나 졸업하고 백수야ㅠ

[익인14]

나도…

[익인15]

다들 그럴듯 ㅜ 난 공시 준비중..

[익인16]

20대는 계속해서 방황하는 것 같아
난 후반인데 아직도 방황 중이야 ㅋㅋㅋㄱ 걱정 말고 마음껏 생각하고 걱정하고 도전해봐
그런 과정이 있어야 본인이 더 잘 하고 원하는 걸 알게되지 않을까 싶어. 무엇보다 앞ㅍ으로 내가 살아가야할 내 인생 후회가 덜 되지 않을까 싶네. 20~30대 청년들 다들 홧팅이야!!!!!
난 지금 힘든 시간 보내면서도 나중에 얼마나 행복하려고 이렇게 힘들까 하는 생각으로 버티고 있어

[익인17]

나도 그럼ㅠㅠㅠㅠㅠㅠㅠ

[익인19]

내 주위는 25가 방황레전드인듯 방황안하는애들이 드물다..

[익인20]

24인데 나도 ㅋㅋ

[익인21]

그때 방황 안 하면 언제해 당연한 시기

[익인22]

나두..난 26인데두 그래...

[익인23]

나도

[익인24]

나도... 취준 압박만...ㅠ
대학생때 생각없이 살다가 요즘은 그냥 우울

[익인26]

27살인 나도 그래 방황이 아니라 그또한 하나의 길임

[익인27]

26살.. 2년째 방황 중🥲 아니 사실 대학교 1학년 때부터 방황 중이야 졸업은 했는데 앞으로 살 길이 막막하다 .. 그래도 취직은 해야 할 거 같아서 일단 어디든 들어가려고 알바는 계속 몇 년째 꾸준히 해서 손 벌리진 않은데 부모님한테 너무 미안하더라..

[익인28]

나두 그랬엉.. 근데 난 방학때 인턴쉽 해보고 전공 못살리겠다 싶어서 학점 좋고 전망도 있는 분야였는데도 걍 접음.. 그리고 졸업하고 다른거 반년정도 포폴 쌓고 회사다니다가 또 나와서 프리하다가 또 다른 직무로 회사 드감 그냥 뭐든지 해봐야 안맞는거라도 빨리 거르고 찾아가는거같에ㅠㅠ 20대는 그런다고 시간 다 보내는 느낌 근데 내인생 앞으로 계속 이럴거 같음 하하

[익인29]

26 나도 아직 방황중이야.. 그냥 하고싶은 거 하는 중 주변인생선배들 얘기 들어보면 이 때 가장 방황 하셨던 거 같아

[익인30]

나도 방황의 시작때 일단 공시부터 준비했고 한달후 시험친다 ㅋㅋ
결론브터 말하면 공시준비한거 후회되면서 후회없어. 난 오히려 공시하니까 내가 뭘하고 싶어하는지 깨달았고 이번 시험 붙든 말든 내가 하고 싶은거 도전할려구
후회되는점은 너무 무턱대고 준비했다는점
후회안되는점은 최선을다해서 미련이 없고 다시
그때로 돌아가도 공시준비 한번은 할것 같다는점?

[익인31]

나도 내가 뭐하고싶은지조차 모르겠다.. 전공에 대한 애정도 관심도 없고 ㅠㅠ.. 안살리기에는 그나마 경험이랑 아는거 있는게 전공뿐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