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데려온 햄스터...
요즘들어 점점 마르고 기운이 없어져서
혹시나 하고 데려왔던 날짜 보니까
처음 데려온 날로부터 2년 8개월 지났더라고
햄스터 수명이 그리 길지 않다던데
오래 살아도 금방이겠지...
얘를 그렇게 애정을 가지고 키우진 않았지만
곧 세상에서 사라진다고 생각하니까 기분이 좀 그렇네
쓸쓸하다...
지금 최선을 다해 잘 해주고 있지만
지나고 나면 외롭겠지... 후회된다...
내가 왜 이 작은 생명을 데러왔을까...
동물 키우지 말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