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해

잊고 싶어 1년째 전애인이 나한테 한짓때문에 넘 충격적이고 아직 이성 만날 접점 없이 보내는 취준생인데 잊혀지지가 않아

나름 바쁘게 산다 생각들어 나 진짜 바쁜데 가끔가다가 걔보다 잘 살아야지 이러면서 잊혀지지가 않아

[둥이1]

그런가봐 쉽게 잊혀지진않드라..좋든싫든 충격받았거나 깊이 남아있다보니 생각나는것같네..상대방이 좋았든 미운데도 마음이 뒤숭숭 .. 잊으려면 시간이 꽤 더있어야겠다 더좋은사람만나는게 베스트이긴한데

[글쓴둥이]

댓글 정말 고마워.. 위로가 된다 자다가 일어나서 또 생각나서 잊고 싶은 마음에 쓴 글이거든 그니까 나 상처 받았던 만큼 더 있어야할 것 같아 취준생의 입장에선 이성이 생기길 바라는 건 아직인 것 같은데 이런 이유에서는 이성이 생겼으면 좋겠어

[둥이2]

와 나랑 똑같아 나도 1년 전에 전애인 때문에 트라우마 생겼어

[글쓴둥이]

나도 트라우마 인정이야.. 나 이성 가득한 무리가 있거나 기분 나쁜일이 있거나 스트레스가 더 생길 상황에는 이제 숨이 막혀오고 아무도 안만나고 싶은데 맨날 취준하면서 내가 성공해서 잘 사는 모습 보여줘야지 이런 생각도 가득해

[둥이1]

그래 성공해서 잘 사는모습 보여주는거야! 그리고 어쩌다 우연히 소식듣게되면 상대방 후회하게 만들자!

[글쓴둥이]

좋아 그런 생각을 하니까 또 보면 상대방을 생각하게 만들어서 스트레스다ㅜㅜ 아무도 안만났던 시절에는 무슨 생각을 가지면서 살았을까..싶어

[둥이2]

아니 나랑 똑같네… 우리 꼭 성공하자

[글쓴둥이]

2에게
맞아 진짜 적어도 전애인같은 사람은 더이상 안만나게 될 것 같아

[둥이2]

글쓴이에게
ㅋㅋㅋ 나도 똑같아 그래서 조금이라도 비슷한 부분 있으면 정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