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것도 부러움
진짜 가족 중 한명이라도 노답 있으면 인생이 힘들어짐..
난 아빠의 가정폭력, 새엄마의 가스라이팅, 친오빠 문제 등으로 학창시절 내내 시달렸는데 대학교 진학하고 독립하면서 그런 꼴은 안봐도 도ㅑㅆ었지만
문제는 후유증들 때문에 27살이 된 지금까지도 시달리고 있어. 사람이 무섭고 누워있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 취업도 미루고있고 비상금 대출까지 다썼다 ㅋㅋ 매일 죽을고비 넘기며 사는 중이야 하하 2주간 가족 연락도 안받고 친구연락 피하면서 힘들었다가 어제부터 다시 정신 차랴보자 마음으로 버티는 중이야
가족 때문에 망친 내 27년의 시간이 너무 아깝고 불쌍해
주변 친구들보면 안해도 되는 고민 하게 만드는 가족이 너무 싫음.
난 폭력적인 아빠랑 아빠 하는 짓 빼다박은 오빠 때문에 길에서 남자가 언성 높이는 소리만 들어도 심징이 두근거리고 떨림. 남자라는 존재 자체가 무서워서 이성교제도 안해봤음
인생 얘기 다 쓸 순 없고 그냥 누워있다가 갑갑해서 끄적여봤어 다음생이 있디면 행복한 가정에서 태어나는게 소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