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연어 1키로를 샀는데 아침에 샐러드랑 같이 먹기로해서 내가 일어나서 연어 얼음물에 전처리하고 샐러드 준비하고 썰었음
언니가 한토막먹으면 된대서 언니 나 한토막씩 먹게 두토막 썰고 언니 먼저 먹기시작하고 나는 강아지 줄거 삶아서 주고 소스 꺼내고 하느라 늦게먹기시작했는데 언니가 거의 70프로를 먹었더라고?
그래서 음 언니 더먹을거면 하나 더 썰까? 했는데 됐대서 그럼 나도 이정도면 될듯! 하고 먹는데
난 언니가 남긴 30퍼를 내가 다 먹으면 될듯하단 소리였는데 거기서 언니가 더 먹어서 내가 한 20프로 먹어서 아 나 좀 모자란대?? 했더니
언니가 더 썰어먹으래
근데 이미 준비하느라 지쳐서 칼닦고 썰고 하기귀찮아서..아.. 아냐... 그건 귀찮아 그랬단말야?
나였으면 같이먹기로한걸 다 먹었으면
아 내가 좀 썰어줄까? 할거같은데 언니가 썰어먹으라고하니까 빈정상해서 아니 보통 그렇게 다 먹으면 좀 양해를 구하거나 더 썰어줄까? 그래야 되는거 아니냐니까
내가 너 더 먹으라고하니까 너 그거면 됐다며!
하고 나더러 쪼잔하고 이상하대
자긴 손하나 까딱 안하고 내가 꺼낸 소스도 설거지통에 안갖다놓고 그냥 일어나서 아니 먹고 좀 치우고 그러라니까 별걸 다 난리라고 나만 히스테리 부리는 사람 됐는데... 누구 잘못같은지 얘기좀해주라 언니랑 댓글같이 볼꺼야ㅠㅠ